정치∙사회 서부 자바 땅꾸반 쁘라후 산 분화…연기 치솟아 사건∙사고 편집부 2019-07-3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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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서부 자바주 땅꾸반 쁘라후(Tangkuban Perahu) 산이 분화해 당국이 예의주시하고 있다.
지난 26일 오후 3시 48분경 폭발해 정상에서 200미터까지 연기가 치솟았다. 사상자는 확인되지 않았다. 정부 당국은 한때 관광객들의 분화구 반경 2킬로미터 거리의 출입을 금지했다.
인도네시아 화산지질재난예방센터(PVMBG)에 따르면, 화구에서 반경 1~2킬로미터 내에서 화산재가 발견됐으며 관광객 15명이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을 호소했다.
PVMBG는 27일 오전 기준 땅꾸반 쁘라후 산의 경계 레벨을 1(정상)로 하고 있지만, 화구 부근에는 접근하지 않도록 하고 있으며, 갑자기 폭발할 것에 대비해 경계를 게을리하지 않도록 호소하고 있다.
땅꾸반 쁘라후 산은 반둥 시내에서 차로 2~3시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근처에는 화구호 까와뿌띠(Kawah Putih) 등의 관광지가 있다. 지난 2013년 10월에도 화구 부근에서 작은 폭발이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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