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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결혼 약속한 여성이 알고 보니 어머니뻘?…기막힌 사연 사건∙사고 편집부 2019-08-2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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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한 남성이 소셜미디어(SNS)의 사진만 보고 결혼을 약속했다가 어머니뻘임을 알고 경악한 사연이 알려졌다.
 
현지 매체 트리뷴 뉴스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남성 마스 유숩은 대만에 거주하는 이주노동자(TKI) 여성 A와 전화와 문자로만 국제 연애를 해왔다. 두 사람이 어떻게 알게 됐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둘은 실제로 만난 적이 한 번도 없었다. 연락이 지속되는 동안 A는 페이스북에서 미모가 뛰어난 젊은 여성 사진을 도용해 유숩을 반하게 만들었다. 유숩이 영상 통화를 요청했지만 A는 자주 거절했고, 전화를 하더라도 항상 베일을 착용했다.
 
유숩은 A에게 용돈까지 보내줬다. 그가 보낸 총 금액은 1,000만 루피아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A는 유숩에게 사랑한다면 결혼해야 한다고 먼저 제안했고, 결국 유숩은 A를 온전히 믿으며 결혼을 약속한 채 대만으로 날아갔다.
 
그러나 유숩은 결혼식 직전 A의 진짜 얼굴을 알게 됐다. A는 그동안 사진으로 봤던 것과 완전히 달랐던 데다가 어머니뻘 나이의 여성이었던 것.
 
유숩은 “지난 2년간 교제한 여성이 생각과 너무 달라 결혼을 취소했다”며 “실제로는 매우 늙은 여성이었다”고 황당한 심정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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