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가 박항서호에 좌절하며 동남아시아(SEA) 게임 축구 우승에 실패했다. 10일 오후 8시(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 리잘 메모리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9 동남아시안컵 결승전에서 인도네시아는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22세 이하(U-22) 축구 대표팀에 0-3으로 완패했다. 전반전은 인도네시아가
문화∙스포츠
2019-12-11
이슬람 원리주의를 따르는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 아쩨주에서 공개 태형을 당한 이들이 잇따라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지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5일 이슬람 형법에 따라 혼외 성관계 혐의로 채찍질 100대형에 처해진 남성(22)이 아쩨주 동부 지역에서 매질을 당하던 중 의식을 잃었다. 매질은 이 남성이
사회∙종교
루 아유 아르야니(Luh Ayu Aryani) 여성아동인권보호부(Pemberdayaan Perempuan dan Perlindungan Anak, 이하 PPPA) 발리 지부장은 발리에서 성 폭력 사건이 지난해 507건에서 올해 304건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비록 수치는 개선의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성별에 기초한 폭력이 문제
인도네시아 국영 가루다 인도네시아 항공(PT Garuda Indonesia) 이사회는 6일 푸아드 리잘(Fuad Rizal) 이사(재무 위험 관리 담당)를 사장 대행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구스띠 응우라 아스까라 다나디뿌뜨라(Gusti Ngurah Askhara Danadiputra) 가루다 CEO가 새로 인수한 여객기에 할리 데이비
인도네시아 중소자동차부품제조기업협회(PIKKO)에 따르면 최저임금의 상승으로 자동차 산업의 경쟁력 저하가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로봇 기술의 도입이 자동차 부품 제조 업체들이 경쟁력 유지를 위한 유력한 대안으로 대두되고 있다. 현지 매체 비즈니스인도네시아의 3일자 보도에 따르면, PIKKO 회원사 중 10~20%가 중국의 로봇 기술을
전 세계 휴대전화 보유자들이 스팸 전화 증가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가운데, 인도네시아가 스팸이 많은 국가 3위로 올라섰다. 스팸전화 차단 앱 ‘트루컬러(Truecaller)’는 지난 3일 스팸 전화와 SMS의 영향에 대한 세 번째 인사이트 리포트(Insights Report)를 발표했다. 스팸으로부터 가장 많은
여객선 안에서도 출산…승객들이 자발적으로 도와 인도네시아의 남성 경찰관이 길에서 조산하는 임신부의 아기를 직접 받아내 박수를 받았다. 9일 꿈빠란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7시 30분께 자바섬 동부 보조네고로의 길가에서 임신부 아스트리(32)가 아기를 낳았다.
사건∙사고
2019-12-10
인도네시아 인력 구인업체 텔레패스트 인도네시아(PT Telefast Indonesia)에 따르면 최근 앱을 통한 국내 생산직 인력의 구직 활동이 늘어났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 포스트 5일자 보도에 따르면 디지털 기기에 능통해진 블루컬러 근로자가 증가한 점과 블루컬러 근로자를 구하는 중소기업 대부분이 인터넷을 활용
인도네시아 하원이 국내 항공사에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기간 동안 귀성객과 여행객이 늘어나는 것을 두고 동부 지역행 노선을 중심으로 항공 운임을 인하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2일 현지 자카르타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하원은 또한 운임이 비싼 것은 항공 유류 가격이 높은 것이 원인이라며 정부와 국영 석유 쁘르따미나(PT Pertamina
정치
국제 반부패의 날(International Anti-Corruption Day)을 맞아 자카르타의 롯데쇼핑 애비뉴에서 인도네시아 부패방지위원회(KPK) 개정안에 대한 투쟁 사진이 전시되고 있다. 국제 반부패의 날은 UN이 뇌물, 횡령, 사기 등 부패 행위를 척결하기 위하여 2003년 제정한 날로 매년 12월 9일을 기념한다. &
인도네시아 부패방지위원회(KPK)는 5일 발전소 건설 운영 회사의 설립 허가를 놓고 서부 자바 찌레본 군수에게 뇌물을 건넨 한국 현대건설 측 관계자에게 출두를 요구, 본격적인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각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 2017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찌레본 석탄화력발전소(PLTU) 2호기 건립을 위해 지역 군수
압수한 호랑이 가죽과 태아가 담긴 보존용액 남수마트라주에서는 호랑이 공격에 네 명 사상 인도네시아에서 멸종위기종인 수마트라 호랑이를 밀렵한 일당이 체포됐다. 특히 이들은 임신한 호랑이를 밀렵해 태아 네 개를 보존용액에 담가서 보관하다 적발돼 충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