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인도네시아, ‘지와스라야 스캔들’ 주역 4명에 종신형 선고 사건∙사고 편집부 2020-10-1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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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법원은 12일 국영 생명보험회사 아수란시 지와스라야(PT Asuransi Jiwasraya)의 전(前) 사장 헨드리스만 등 주요 4명에 반부패법 위반혐의로 종신형을 선고했다.
4명 모두 지와스라야 투자 운용에 있어 반부패법 ‘2001년 제20호’를 위반, 국가에 16조 8,070억 루피아의 피해를 주었음을 인정했다.
법원은 지와스라야의 전사장 헨드리스만 라힘, 전 재무 담당 이사 해리, 전 투자·금융 부문장 샤미르완과 더불어 헨드리스만 지와스라야 전사장과 공모하여 부정 주식 거래 등을 한 투자회사 맥시마 인테그라(PT Maxima Integra)의 전 이사 조꼬 하르또노 띠르또 등 총 4명에게 종신형을 선고했다.
검찰은 헨드리스만에게 금고 20년, 샤미르완에게 금고 18년을 구형했지만, 법원은 이보다 엄중한 처분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이 밖에 지와스라야와 관련된 부동산 회사 핸슨 인터내셔널(PT Hanson International)의 전 이사 베니 용의자와 해운·광산 등의 사업을 다루는 뜨라다 알람 미네라(PT Trada Alam Minera)의 전 감사위원 헤루 히다얏 용의자도 체포됐다. 베니 용의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에 감염돼 아직 재판이 시작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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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이반님의 댓글
바보이반 작성일종신형을 두려워할까요? 언제 잊혀지면 플려나오겠죠? 문제는 피해자 구제인데 그에 대한 결과는 없네요. 조속한 피해동포들의 재정손실에 대한 회복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