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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쓰리-인-원 일시 중단…교통 체증 25% 증가해 사회∙종교 편집부 2016-04-1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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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인-원 제도가 임시 중단되던 첫 날인 5일. 수디르만 대로에 많은 차량이 몰렸다. 안따라=(Antara)
 
자카르타 교통위원회는 10일, 쓰리-인-원 제도를 임시 중단한 첫 주 동안 시내 주요 도로 교통 체증이 약 25% 악화됐다고 발표했다.
 
자카르타 교통위원회 회장 안드리 얀사는 자카르타 주요 도로인 가똣 수브로또, 땀린 대로, 수디르만 거리에 교통 체증이 24.35% 증가했다고 밝혔다.
 
안드리 회장은 “4월 5일부터 8일까지 스망기 주변 지역인 잘란 수디르만과 스나얀 원형 교차로에서 교통체증이 확인됐다. 그러나 그 외 도로에서는 교통 체증이 현저히 감소한 것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위원회는 교통 체증 완화를 위해 운전자들에게 우회 도로를 이용해 줄 것을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드리 회장은 첫 주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운전자들이 구글 맵이나 웨이즈(Waze)를 통해 막히지 않는 우회 도로를 발견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러나 쓰리-인-원 중단으로 시민들이 대중교통 수단을 더 많이 이용하지는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주 트란스자카르타 이용객은 불과 5%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자카르타의 교통 체증이 나날이 악화되는 가운데 자카르타특별주 행정부는 ‘쓰리-인-원 일시 중단’이라는 결정을 내렸으며 이번 주는 11일부터 13일까지 적용된다.
 
정부는 쓰리-인-원 제도의 대안으로 혼잡한 도로를 이용할 시 전자도로이용료 지급 시스템 도입 등을 모색하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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