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크리스마스 앞두고 버스 출입 검사…39%는 불합격 >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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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교통부 육운국은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의 귀성 시즌을 앞두고 관광 버스를 포함한 대중 버스 1만 3,883대의 출입 검사를 실시했다.

이 중 39%에 해당하는 5,412대가 기술면이나 운영면 등에서 결함이 발견되어 불합격했다고 17일자 비즈니스인도네시아가 전했다.

육운국의 시깃 육상 시설 과장에 따르면,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에 걸쳐 총 5만 317대의 버스가 운행될 전망이다. 그는 “1만 5,000대 이상의 출입 검사를 실시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불합격한 5,412대 중 차량 검사증의 만료 및 라이트류의 정비 불량 등 기술적 결함이 전체의 52%, 버스 미등록 및 운행 허가 만료 등 운영 측면의 미비가 40%였다. 구급상자의 미설치 등 정도가 가벼운 케이스에 대해서는 개선을 요구한 후에 운행을 인정했다.

다른 교통부 관계자는 “교통부의 검사 합격증이 없는 버스는 이용하지 않도록 해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교통부는 귀성 시즌의 도로 정체 완화를 목적으로 무료 버스 55대(정원 총 2,475명)을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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