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인니 정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中 갇힌 자국민 위해 1억 루피아 분배 보건∙의료 편집부 2020-01-3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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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외무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급속도로 확산된 중국 후베이(湖北)성의 폐쇄된 도시에 갇힌 인도네시아 국민 수백 명에게 1억 320만 루피아를 배포하여 검역소에서 식품 및 물류 용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유다 누그라하(Judha Nugraha) 외무부 재외국민보호국장은 최근 "이 돈은 중국 내 인도네시아 학생회(PPIT)를 통해 현지 인도네시아인들에게 분배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현금 지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병 진원지인 우한시를 포함한 후베이성의 여러 도시에 배포되고 있다.
유다 국장은 28일 “이 돈은 우한에 있는 우리 국민뿐 아니라 현재 격리된 지역에 거주하는 인도네시아인 모두에게 분배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국가재난청(BNPB)도 24일 외무부를 통해 중국 내 인도네시아인용 N95 마스크 1만 장을 배포했다.
인니 외무부에 따르면 현재 243명의 인도네시아인이 격리 구역에 거주하고 있으며 이 중 100명 정도가 우한시에 거주하고 있다.
한편 중국중앙방송(CCTV)은 중국 전역의 확진자가 29일 오후 6시 시점 6,078명이며 사망자는 132명이라고 전했다. 질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 후베이성 내 최소 13개 도시에 대해 폐쇄 조치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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