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지난해 외국인 방문자 수는 2% 증가…성장률 저하 > 정치∙사회

본문 바로가기

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사회 인도네시아 지난해 외국인 방문자 수는 2% 증가…성장률 저하 사회∙종교 편집부 2020-02-06 목록

본문

인도네시아 중앙통계청(BPS)은 3일, 2019년에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외국인 여행자 수는 전년 대비 1.9% 증가한 1,611만 명이라고 발표했다.
 
성장률은 2018년의 12.6%에서 대폭 떨어졌다. 지난해 대통령 선거와 그에 따른 시위 등으로 외국인이 인도네시아로 출국하는 것을 꺼린 것이 성장률 저하의 요인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에 따라 중국을 중심으로 방문자 수가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 정부는 1월 올해 목표로 전년 대비 6% 증가한 1,700만 명으로 발표했다.
 
2019년 국가·지역별 방문자 수는 말레이시아가 19% 증가한 298만 명으로 선두를 유지했다. 2위인 중국은 3% 감소, 3위 싱가포르는 9% 증가했다. 일본은 2% 감소한 52만 명으로 7위를 차지했다.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의 여행자 수는 13% 증가한 616만 명으로 외국인 여행자 전체의 38%를 차지했다.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국가는 아랍에미리트(UAE)로 28% 증가한 9,100명이었다. 베트남이 27% 증가한 9만 6,000명, 러시아가 26% 증가한 15만 8,900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전년 대비 가장 감소한 곳은 파푸아 뉴기니로 45% 감소한 7만 8,400명이었다. 홍콩은 45% 감소한 5만 300명, 동티모르은 33% 감소한 117만 8,400명이었다.
 
입국 경로별로는 해로가 29% 증가한 반면, 항공로가 3% 감소, 육로가 16% 감소했다.
 
항공로, 해로, 육로의 주요 관문 26곳 중 전년 동월을 웃돈 곳은 16곳이었다. 증가율이 최대였던 곳은 남부 술라웨시 마까사르의 술딴 하사누딘 국제공항(Sultan Hasanuddin International Airport)으로 26% 늘었다. 입국자 수가 가장 많은 발리 덴빠사르의 응우라라이 국제공항(Ngurah Rai International Airport)은 4% 증가했다. 수도 자카르타의 수까르노-하따 국제공항(Soekarno–Hatta International Airport)은 14% 감소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단월의 외국인 여행자수는 전년 동월 대비 2% 감소한 138만 명이었다.
 
주요 관문 26곳 중 입국자 수가 최대였던 응우라라이 국제공항은 10% 증가한 545만 명이었다. 수까르노-하따 국제공항은 17% 감소한 187만 명이었다.
 
주요 34개주 호텔의 객실 가동률은 평균 59.39%로 전월 대비 0.81% 포인트 상승했다. 3성급 호텔을 제외한 모든 호텔이 전월 대비 상승했다. 카테고리별 최대 가동은 4성급 호텔로 63.34%로 나타났다.
 
주별로는 족자카르타특별주의 호텔이 전월 대비 8.5포인트 상승해 성장률이 최대였다. 가동률은 72.43%였다. 한편 정부에 대한 항의 시위 등이 빈발했던 파푸아주 호텔은 11.9포인트 떨어져 가동률은 48.33%로 나타났다.
 
평균 숙박 일수는 1.76일로 지난달부터 0.02일 감소했다. 외국인이 2.77일, 내국인 1.64일이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PT. Inko Sinar Medi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