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코로나19 여전히 자바 섬 집중…지자체 주도적으로 PSBB 시행해야 보건∙의료 편집부 2020-05-14 목록
본문
인도네시아 정부는 '대규모 사회적 제약'(PSBB)이 시행되고 있는 거의 모든 지역에서 긍정적인 영향이 나타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PSBB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 방지책으로 준 봉쇄조치에 해당하는 조치로써 국내 여러 지역에서 시행되어 왔다.
인도네시아 코로나19 긴급대책본부(태스크포스∙TF)의 수장을 맡고 있는 국가재난방지청(BNPB) 도니 모나르도(Doni Monardo) 청장은 최근 “자카르타의 확진자는 지난 4월 5일 기준 인도네시아 전체 건수의 50%에서 5월 5일에는 전국 건수의 39%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코로나19는 여전히 자바 섬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인도네시아 전역에서 보고된 전체 사례의 75%가 자바 섬이었다”고 덧붙였다.
자바 섬에서 가장 피해가 심한 5개 지역은 자카르타, 서자바, 중자바, 동자바, 반뜬으로, 확진자 비율은 전체의 68.7%에 이른다.
도니 청장은 “코로나19 긴급대책본부는 각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보건부에 PSBB의 시행을 시작하도록 제안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 이전글자카르타 주지사 “코로나19 감염자, 실제는 공식 데이터 크게 웃돌 것” 2020.05.13
- 다음글인도네시아 코로나 확진자 484명 증가…사망자 1천명 넘어 2020.05.12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