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東말루꾸 주민 100여 명, 무인도로 피신..."코로나 두려워" 사회∙종교 편집부 2020-04-17 목록
본문
인도네시아 현지 언론 꼼빠스의 보도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을 두려워한 동부 말루꾸주의 주민 100명 이상이 주도인 암본에서 남쪽으로 350km 이상 떨어진 반다해에 떠있는 절해의 고도 3개 섬으로 피신했다.
이들은 암본 섬에 가까운 세람 섬 주민들로, 이 섬에서 약 30시간 동안 배를 타고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의 한 남성(38)은 “말루꾸주에는 바이러스를 옮길지도 모르는 외부 사람들이 유입된다”며 “아무도 오지 않는 외딴 섬이 더 안전하다”고 말했다.
3개 섬은 인근 해저 화산의 영향으로 1978년 이후 무인도라고 한다.
- 이전글반뜬주 땅으랑, 4월 18일~5월 3일까지 PSBB 조치 시행 2020.04.16
- 다음글인도네시아 "최대 378만명 빈곤층 전락, 520만명 실업 위기" 2020.04.16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