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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인니 정부, 수도권 귀성 금지 위반 시에도 벌칙 부과 방침 사회∙종교 편집부 2020-04-2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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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24일부터 자카르타 수도권 등 '대규모 사회적 제약'(PSBB) 적용 지역 거주민의 고향 방문(무딕)을 금지한다고 발표한 가운데, 교통부 고위 관계자 등 정부 관계자들은 이를 위반 시에는 벌금을 부과할 방침도 표명하고 있다.
 
정부는 당초 귀성 금지는 공무원과 국영기업 직원, 군∙경찰 관계자에 한정하고 국민에게는 귀성을 자제하도록 호소하는 데 그치고 있었지만, 한층 더 엄격한 조치를 단행했다.
 
루훗 빈사르 빤자이딴(Luhut Binsar Panjaitan) 해양투자조정부 장관은 회견을 통해 24일부터 귀성을 금지한다고 설명하며 다음달 7일 이후에는 벌칙도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자카르타 수도권에서 지방 또는 그 반대의 출입은 금지하되, 수도권 내 이동에 대해서는 금지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수도권 철도와 대중교통도 운행을 계속한다.
 
부디 까르야 수마디(Budi Karya Sumadi) 교통부 장관은 21일 성명에서 공공 수송 차량이나 자가용, 이륜차가 감염 지역을 출입하지 않게 하기 위한 시나리오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수도 외곽에서 자카르타로 들어가는 도로에 대해서는 봉쇄가 아닌 교통량을 제한하겠다고 밝혔다.
 
위반 시 벌칙에 대해서는 위생검역법 ‘2018년 제6호’를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PSBB 규정을 위반했을 경우와 마찬가지로, 무딕을 강행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최장 1년의 금고형, 최대 1억 루피아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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