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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조사 기관 “시민 40%는 중앙정부 코로나19 대응 늦다고 느껴” 사회∙종교 편집부 2020-04-2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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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조사 회사 사이풀 무자니 리서치 앤 컨설팅(Saiful Mujani Research and Consulting, 이하 SMRC)이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시민의 41%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중앙정부의 대응이 늦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정부, 시·군정부 등 지방자치단체의 규모가 작을수록 대응이 빠르다고 평가되고 있는 것이 눈에 띄었다.
 
SMRC는 지난 9~12일 코로나19와 '대규모 사회적 제약'(PSBB)에 대한 전화 설문 조사를 실시, 전국의 2,230명으로부터 회답을 얻었다.
 
코로나19에 대한 중앙정부의 대응에 대해 “매우 늦다” 또는 “늦다”고 응답한 사람의 비율은 41%였다. 주정부는 35%, 시·군정부는 34%, 그 이하 지자체는 30%였다.
 
“매우 빠르다” 또는 “빠르다”고 응답한 비율도 중앙정부가 합계 52%로, 그 이하 지자체의 65%와는 차이가 있었다.
 
수도 자카르타의 응답자 중 주정부의 대응이 “매우 빠르다” 또는 “'빠르다”고 응답한 사람은 모두 62%로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PSBB 시행 조치에 관한 질문에서는, 자가용 승차 인원수 제한이나 학교 폐쇄, 공공장소에서 6명 이상의 집회 금지 등은 80% 이상이 “찬성한다”고 응답했다.
 
반면 고젝과 그랩 등 배차 앱의 오토바이 택시 승객 운송 금지 등 더 많은 사람들의 생활에 영향을 주는 제한은 찬성 비율이 70% 이하에 그쳤다.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전보다 가계 수입이 “매우 나빠졌다” 또는 “나빠졌다”고 답한 사람은 전국 평균 67%였다.
해당 내용은 SMRC가 3월 22~25일 실시한 조사 때는 38%에 그쳤다. 응답자의 지역별로는 중부 자바주에서 75%로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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