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아체주(州)에서 동성애를 이유로 두 남성에게 공개 태형이 선고돼 논란이 되고 있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아체 주법원은 지난 17일(현지시간) 동성애자 남성 2명에게 85대의 공개 태형을 내리기로 했다. 이들은 지난 3월 주도 반다 아체에서 동네 주민들의 신고로 체포됐다. 담
사회∙종교
2017-05-19
EBS1 '극한직업'이 인도네시아의 땅꾼과 벌목꾼의 목숨 건 작업 현장을 공개했다. '극한직업'에서는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가 자리한 자바 섬을 찾아갔다. 이곳에서 제작진은 맹독을 품어 생명까지 앗아가는 뱀을 잡으며 살아가는 땅꾼과 오토바이에 벌목한 나무를 양쪽 가득 싣고 길이 없는 밀림을 달리는 벌목꾼을 만났다.
2017-05-18
인도네시아 정부가 은행, 증권, 보험 등 금융기관의 계좌정보를 세무당국이 직접 열람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고 자카르타포스트 등 현지 언론이 17일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국세청에 따르면 조코 위도도(일명 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지난 8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정부령(PERPPU)에 서명했다. 해당 정부령은
인도네시아인의 40% 이상이 고젝, 우버 등 배차 앱에 불만을 가지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소비자 협회(YLKI)가 발표한 조사 자료에서 배차 앱을 이용한 온라인 택시 서비스에 시민들이 불만을 품고 있다. 무려 이용객의 41% 이상이 이용 중 불편함을 겪었다고 보도됐다. 1
2017-05-16
일본인들이 파푸아 주에서 추방됐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파푸아 주 자야위자야 군에서 무단으로 다큐멘터리를 촬영하던 일본인들이 추방된 것으로 나타났다. 파푸아 주 자야뿌라 이민국은 지난 10일 무허가로 촬영행위를 하던 일본인 6명을 구속하고 11일 추방했다고 발표했다. 이들 일본인 6명은 지난 1일 수까
2017-05-15
하얀 털과 푸른색 눈을 지닌 채 포획돼 눈길을 끌었던 희귀 오랑우탄이 숲으로 돌려보내 진다고 주간 템포 등 현지 언론이 14일 보도했다. 국제환경보호단체 보르네오오랑우탄생존재단(BOSF)은 지난달 27일 인도네시아 서칼리만탄주(州)의 한 오지마을에서 주민들에게 붙잡혔다가 구조된 알비노(백색증) 오랑우탄을 방사하기로 했다. 데
2014년 가을, 무슬림들에게 가장 중요한 축제 중 하나인 이드 알아드하(Eid al-Adha)를 취재하러 인도네시아의 서부에 위치한 아체 주(Aceh)에 갔다. 한 때 아체는 분리주의 운동 때문에 심각한 치안 문제가 있었다. 아체 사람들은 다른 인도네시아인들에 비해 강력한 종교적 색채를 지니고, 민족도 달랐기 때문에 자유 아체 운동(Free Aceh Mo
인도네시아의 한 해변에서 거대한 해양 생물체가 발견돼 화제다. 12일(현지시간) 영국 메트로는 지난 10일 인도네시아 말루쿠(Maluku)주 스람 섬 헐렁 해변에서 정체불명의 괴생물체가 발견된 영상을 기사와 함께 보도했다. 말루쿠 현지 주민이 촬영한 영상에는 해변에 떠밀려온 약 22m 길이 해양 생물의 부식된
인도네시아의 소셜미디어 붐이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기 시작했다. 가짜뉴스 확산 등 부작용에 국가적 교육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온다. 외교전문매체 더 디플로맷은 최근 “인도네시아에서 소셜미디어 상 가짜뉴스와 명예훼손이 늘어나면서 정부 차원의 소셜미디어 교육이 시급하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
2017-05-12
언론 자유지수에서 인니가 124위를 차지했다. 얼마 전 비영리 단체(NPO)인 국경 없는 기자회가 발표한 ‘2017 언론자유지수’에서 인도네시아 124위를 기록했다. 세계 180여 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이 랭킹에서 인도네시아는 하위권을 차지했으나 동남아시아 국가 연합(ASEAN)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필리핀이
인도네시아 아체 주에서 샤리아(이슬람 율법) 검사가 두 명의 남성에게 동성애 혐의를 물어 태형 80대를 구형했다. 앞서는 기독교도인 전 자카르타 주지사가 코란 신성모독 혐의로 2년 실형이 선고된 가운데 인도네시아 사회의 급진적 이슬람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샤라이 법원에서 굴마이니 검사는 피
하얀 털과 푸른색 눈을 지닌 알비노(백색증) 오랑우탄이 보르네오 섬 오지에서 구조됐지만, 열성인자를 전파할 우려 때문에 평생 시설에 갇혀 살 신세가 됐다. 9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국제환경보호단체 보르네오오랑우탄생존재단(BOSF)은 지난달 27일 서칼리만탄주(州) 카푸아스 훌루 지역 오지 마을 탕가링에서 붙잡힌 흰색 오랑우탄을 숲으로
2017-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