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자카르타, 사무실 출근인원 50%로 제한…”수시 점검할 계획” 사회∙종교 편집부 2020-06-1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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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자카르타특별주 아니스 주지사는 8일 코로나19 확산 방지책으로 실시중인 '대규모사회적제약(PSBB)’ 전환기간에 사무실 출근인원을 50% 이하로 제한했다.
위반 기업을 색출하기 위해 수시로 지자체 차원에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자카르타는 8일부터 사무실과 공장은 출근 인원을 전체 50% 이하로 제한했다. 아니스 주지사는 "출근 직원들의 업무 조정은 기업의 책임이지만, (출퇴근 교통정체 등을 방지하기 위해) 두 그룹 이상으로 나누어 시간차를 둬 출근시켜 달라"고 요구했다.
아니스 주지사는 이날 도시철도(MRT)역 및 통근철도 수디르만역 근처의 산책로 등을 시찰했다. 대중교통 이용자는 아직 많지 않으며 혼잡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한편, 아니스 주지사는 앞서 두 번의 경고를 무시하고 수용 인원 등의 규정을 위반한 사무실과 상업시설 등은 강경하게 폐쇄 조치할 것을 강조했다.
보건부에 따르면, 자카르타는 8일 기준 누적 감염자 수가 8,121명으로 전날 대비 89명 늘었다. 사망자는 전날과 변함없이 529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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