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印尼 노동조합총연합, 내달 초 옴니버스 법안 반대 시위 계획 사회∙종교 편집부 2020-07-2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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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노동조합총연합(KSPI)은 내달 초 전국 규모의 가두 시위를 벌일 것이라고 선언했다.
내용이 중복되는 법령을 통합한 일자리 창출에 관한 옴니버스 법안의 국회 심의가 이르면 내달 초에 완료될 것으로 보여 이에 반대한다는 방침이다.
KSPI 측은 옴니버스 법안에 대해 "노동자에게 불리한 법안"이라고 주장했다. 사이드 이끄발 KSPI 대표는 지난 14일 성명을 통해 "전국에서 최대 수천 명의 노동자가 참여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다른 노조와 공동 투쟁할 것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미 반뜬, 서부 자바, 중부 자바, 동부 자바, 남부 깔리만딴, 람뿡의 각주 노조 대표가 동참을 나타내고 있다고 한다.
수도 자카르타에서의 시위는 중심부의 국회 앞에서 실시를 예정하고 있다. 사이드 대표는 “옴니버스 법안뿐만 아니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의한 기업의 정리 해고에 대해서도 항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일자리 창출에 관한 옴니버스 법안은 전체 15장 174조로 구성되어 있으며, 노동법을 비롯한 기존 법률 79개 등이 개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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