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자카르타, 출입허가증(SIKM) 제도 철폐 사회∙종교 편집부 2020-07-2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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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자카르타특별주는 16일 자카르타 수도권 밖으로 이동할 때 소지해야 하는 ‘출입허가증(SIKM)’ 제도를 철폐했다고 밝혔다.
앞으로는 스마트폰 전용 건강상태 앱 등의 자기진단으로 대체한다.
샤프린 자카르타 운수국장은 “SIKM을 철폐했다”라며 “스마트폰 건강상태 체크 어플리케이션 '코로나 라이클리후드 메트릭(Corona Likelihood Metric, CLM)’로 SIKM을 대체한다”라며 “CLM에서 시행하는 질의 답변으로 감염 가능성 여부를 파악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CLM은 다운로드하거나 자카르타주정부의 웹 사이트(https://rapidtest-corona.jakarta.go.id/)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자카르타주정부는 이슬람 최대 명절 르바란 기간에 귀성으로 인한 감염 확산을 막고자 5월 중순부터 자카르타 수도권 등으로 이동시 SIKM을 소지하도록 규제했다. 하지만 이미 몇 주 전부터 SIKM이 없어도 이동 가능하다는 목소리가 들리며 유명무실하다고 평가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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