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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한국산 '오롯 골드바' 인도네시아에 수출 된다 문화∙스포츠 편집부 2015-03-2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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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폐공사의 ‘오롯 골드바’ 사진 = 구글
 
이제 한국산 골드바가 인도네시아 홈쇼핑을 통해 판매된다.
한국조폐공사는 2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현지 홈쇼핑 채널인 ‘오 채널(O CHANNEL)’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조폐공사의 골드바(상품명 오롯 골드바)를 다음달부터 인도네시아 전역에서 본격 판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은 인도네시아 최대 미디어그룹인 엠텍의 홈쇼핑 채널인 ‘오 채널’에 조폐공사 측이 먼저 제안해 이뤄졌다.
 
‘오 채널’의 CEO인 스딴또(Sutanto)씨는 “인도네시아에서 한국 문화와 제품에 대한 관심은 놀라울 정도로 뜨거운 상황”이라며 “한국의 우수한 기술력 전수 뿐만 아니라 한류의 힘까지 덤으로 얻을 수 있어 우리에게는 큰 기회이자 행운”이라고 말했다.
 
조폐공사는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인도네시아에 이어 중국•인도 등 주요 아시아 국가를 대상으로 골드바 및 기념메달 수출을 확대할 예정이며, 수출액은 2016년 말까지 총 2000만달러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조폐공사의 ‘오롯 골드바’는 지하경제 양성화와 금거래 유통질서 확립이라는 정부 정책에 맞춰 지난해 6월 출시돼 귀금속 소상공인과 홈쇼핑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오롯(ORODT)은 스페인어로 ‘금’을 뜻하는 ‘ORO’와 우리날 고어인 ‘오롯이’의 합성어다. 골드바의 앞면에는 ‘오롯’ 이미지와 높은 순도를 나타내는 999.9가 표시돼 있고, 뒷면에는 최첨단 위변조 방지 기술이 적용돼 있다. 
 
조폐공사 김화동 사장은 “해외 수출을 추진하며 국내 중소업체와 영세 소상공인들의 해외 판로개척을 더불어 추진할 계획”이라며 “한국 골드바의 해외 수출은 부수적으로 한국 귀금속 산업 발전에도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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