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산갑. 사진=위키피디아 인도네시아 경찰이 멸종위기 동물인 천산갑을 판매하려 한 남성을 야생동물 보호법 위반 혐의로 체포하고, 이 남성으로부터 650여 마리의 천산갑을 압수했다. 26일 AFP통신에 따르면 경찰은 전일 자바섬 좀방에 있는 한 주택을 급습해 천산갑을 발견했다. 현지 주민들은 이 주택에 다수의 냉동고가 있는 것을
사건∙사고
2016-08-30
28일 자살폭탄테러가 발생한 요셉 가톨릭 성당에 출동한 대태러부대 대원들이 경계태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오전 수마트라 메단의 만수르 대로에 위치한 산또 요셉 가톨릭 성당에서 자살 폭탄테러 미수 사건이 발생했다. 이니셜 IAH(18)인 남성은 이날 자살폭탄테러를 시도하다 실패한 뒤, 부상을 입은 채로 북부수마트라
2016-08-29
남부자카르타 끄망과 동부자카르타 일대가 지난 27일 내린 호우로 잠겼다. 국가재난방지청(BNPB)의 수또뽀 뿌르워 누그로호 대변인은 “끄망 지역의 배수관이 급작스럽게 내린 비를 감당하지 못하고 홍수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BNPB 측은 이번 집중 호우가 나 니냐(La Nina)의 영향으로 발생했으
인도네시아에서 넘어온 산불 연무로 싱가포르의 랜드마크인 마리나 베이 샌즈가 윤곽만 보이고 있다. [epa=연합뉴스] 연무가 괴로운 싱가포르 시민들[AFP=연합뉴스] 싱가포르가 26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에서 서풍을 타고 날아온 연무에 갇혔다. 싱가포르 환경청(NEA)은 이날 오
왓츠앱으로 퍼져나간 운전기사 사진. 한 여학생의 통학 차량을 담당하는 개인기사가 성폭행을 저질러 온 것이 한 목격자가 찍은 사진으로 세상에 알려져 경찰이 22일 가해자를 체포했다. 서부자바 끄도야 지역에서 가정집 운전기사로 일했던 AS(26)는 지난 차가 막히는 끄도야의 한 대로에서 개인 휴대폰으로 여학생의
2016-08-26
미국 뉴욕에 있는 인도네시아 총영사관에 22일 새벽 도둑이 들었다. 범인은 삼성 태블릿 PC 1대와 보드카 6병 등과 훔친 차 열쇠를 사용하여 건물 외부에 있던 총영사관 차 혼다 오디세이를 타고 도주했다. 총영사관의 아르마나따 대변인은 24일 "감시 카메라에 범인으로 보이는 남성 1명과
19일 필리핀 마닐라 국제공항에서 위조 필리핀 여권으로 사우디로 가려다가 붙잡힌 인도네시아인들[AP=연합뉴스] 띠또 까르나비안 인도네시아 경찰청장은 25일 필리핀 당국이 위조된 필리핀 여권을 갖고 사우디아라비아로 하지 순례를 떠나려 한 인도네시아인 185명을 추방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서부자카르타 그로골 또망에 위치한 뜨리삭띠 대학교 캠퍼스 인근에서 24일 경찰이 약 60명의 쁘레만(건달, 깡패)들을 체포했다. 경찰은 뜨리삭띠 대학 총장을 뽑는 과정에서 학생들과의 마찰이 있었던 것에 주목, 재단 측이 학생들의 시위를 막기 위해 쁘레만들을 고용한 것으로 추정하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이날 오전 6시부터 약
2016-08-25
경찰이 온라인을 통한 성매매를 대대적으로 단속하고 있다. 일명 SPG(에스뻬게 또는 세일즈 프로모션 여성) 또는 모델을 소개해주는 사이트 등이 주로 온라인 성매매 사이트로 지목되고 있다. 경찰은 성매매 여성들을 ‘주문(Pesan)’하는 대부분의 고객이 기업인들이라고 밝혔다. 자카르타 경찰당국의 아위 대변인은
인도네시아 당국은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이 유명 휴양지 발리섬을 테러 공격할 계획이라는 첩보에 따라 일대에 대한 경비를 대폭 강화했다고 호주 ABC가 23일 보도했다. 수겡 프리얀토 발리 경찰청장은 전날 밤 "발리에서 테러 감행에 관한 첩보를 입수하고 발리섬으로 들어가는 모든 루트의 경계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프리얀토 청장은
2016-08-24
2009.7.27 인도네시아 코모도 국립공원 인근에서 한 어부가 배를 몰고 있다. (EPA=연합뉴스자료사진) 싱가포르와 인접한 인도네시아 유명 휴양지인 빈탄 섬 인근에서 현지 관광객을 태운 선박이 가라앉아 10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됐다고 일간 자카르타포스트가 22일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해군은 전날 오
2016-08-23
호주의 한 여성이 인도네시아의 섬 발리의 리조트에서 현지 경찰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다. 2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호주 바이런 베이에서 온 사라 코너와 영국 남성 데이비드 테일러가 19일 현지 교통경찰을 살해한 혐의로 붙잡혔다고 보도했다. 살해된 경찰의 시신에는 머리와 목에 상처가 있었다. 경찰이 코너와 테일러를 용의자로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