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쁘르따미나 연료수송트럭 폭발…1명 사망 사건∙사고 편집부 2016-09-0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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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영 석유 쁘르따미나(PT Pertamina)사 소유의 연료수송 트럭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동부자바 시도아르조 지역의 뽀롱 고속도로를 달리던 연료 트럭이 폭발하며, 옆에 있던 도요타 아반자 차량에도 불이 옮겨 붙었다. 이 사고로 아반차 차량 운전자 1명이 사망했다.
동부자바 교통경찰 대변인 하리 누그로호 경관은 “이날 오전 8시 반경 시도아르조에서 뽀롱 방면으로 향하던 쁘르따미나 연료 트럭이 시도아르조 톨게이트에서 33km 떨어진 지점에서 폭발했다. 당시 연료트럭은 탱크에 3만 2천리터의 연료를 싣고 있었다. 목격자에 따르면 트럭이 갑자기 왼쪽으로 핸들을 틀더니 고가도로 다리를 들이받고 바로 오른쪽으로 핸들을 꺾었는데, 이때 연료탱크가 굴러 떨어졌고 바로 불이 붙었다”고 설명했다.
목격자에 따르면, 트럭 바로 뒤에 오던 아반자 차량이 사고 트럭 후면을 들이받았다. 트럭 운전자는 사고 직후 바로 탈출에 성공해 목숨을 건졌지만 뒤따라 오던 아반자 운전자는 화재로 그 자리에서 숨을 거두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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