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르네오 섬의 팜유 농장 노동자들이 멸종 위기종인 오랑우탄을 잡아먹었다는 혐의로 인도네시아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현지 매체는 지난 15일에 10명이 체포되었다고 보도했다. 데티크 뉴스에 의하면 경찰은 오랑우탄 고기와 뼈 등의 증거를 찾았다. 익명의 목격자가 인도네시아 국회의원 대니얼 조한
사건∙사고
2017-02-20
김정남 살해 용의자 중 1명이 추가로 체포됐다. 말레이시아 경찰은 16일 공식 성명을 통해 이날 새벽 2시께 김정남 피살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보이는 여성 용의자 1명을 추가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 여성이 소지하고 있던 여권상 이름은 시티 아이샤(25)로, 여권에는 인도네시아 세랑 출신의 1992년생으로 기재돼 있다. &nbs
2017-02-17
중부 자와 데막에서 15살의 어린 딸을 성폭행한 비인간적인 친부가 구속됐다. 천인공노할 범행을 저지른 가해자이는 피해자의 친부인 46세 마께뿟으로, 거리를 전전하며 구걸로 생계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자신의 범행이 과거 가난과 남편의 비행을 견디지 못하고 집을 나간 아내 수브리야띠가 돌아오길 바라는 마음에서 행한 일종의
지난 14일 마녹와리 마드락 지역에서 실종신고가 접수된 얀 만다짠이 꼬박 하루 만에 시신으로 발견됐다. 실종 시각인 14일 오후 4시경 얀은 두 명의 친구와 함께 기도 모임을 마치고 귀가하던 길이었다. 이들은 마을까지 빠르게 돌아가기 위해 다리가 없는 강을 건너기로 했고, 걸어서 강을 건너던 중 홍수로 불어난 강물에 얀이 그대로
지방선거가 시작된 15일, 투표가 진행되던 중 한 시민이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사망자는 만 46세의 감뽕 자와 출신 암릴 나수션으로, 오전 8시경 아내 와르시나와 함께 선거에 참여하기 위해 투표소에 줄을 서 있었다. 사고가 일어난 곳은 사망자의 집과 멀리 않은 거리에 위치한 2번 투표장이다. &nb
2017-02-16
지난 15일 수요일, 중부 술라웨시에서 현재까지 신원이 알려지지 않은 한 무리가 교회에 방화를 시도해 소동이 벌어졌다. 피해를 입은 교회는 잘란 뿌르나위라완에 위치한 마세히 에드번트 교회로, 당시 교회 건물 안에는 몇 명의 신도들이 모여 있는 중이었다. 범행은 오전 8시경 발생했다. 다행히 교회 경비원이 휘
지난 15일 발리 인근 해양에서 리히터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은 덴빠사르 지역에서 108 킬로미터 떨어진 인도양에서 발생하여 발리 일부 지역과 롬복에서 흔들림이 느껴질 정도였다. 흔들림을 느낀 주민들이 집 밖으로 뛰쳐나오는 등 혼란이 빚어지기도 했다. 이번 지진은 인도-호주 지각판이 유라시아
서부 누사 뜽가라에서 한 남성이 1,5 킬로그램의 마약을 팔아 넘긴 직후 경찰에 체포됐다. 범인은 부디 알리아스 우데라는 이름의 만 40세 남성으로, 건조된 대마초를 비닡 테이프로 밀봉해 은밀하게 거래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수중에는 마약 거래만을 위해 개통한 핸드폰까지 소지하고 있었다. 더욱이 범인은
2017-02-15
메단 지역에 위치한 이크라 이슬람 사원이 충격에 빠졌다. 사원을 찾은 한 여대생이 사원 내부에 마련된 욕실로 들어섰다가 의식이 없는 상태로 욕실 바닥에 쓰러져있는 남성을 발견한 것. 남성은 발견 즉시 사원 직원들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원에서 발견되었을 당시부터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다는 진단을 받았다
12일(현지시간) 낮 12시 25분께 인도네시아 발리 연안에서 규모 4.6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진앙은 발리 남부 쿠타 해변 동남쪽 85㎞ 지점으로, 롬복 섬 남부 해안과도 인접해 있다. 진원의 깊이는 72.8㎞로 추정됐다. 발리 현지 소식통은 "수 초 동안
2017-02-14
발리에서 일어난 산사태 속에서 생후 2개월 된 아기가 할아버지 품에 안겨 살아남은 소식이 전해졌다. 사고 당시 할아버지인 마데 까위(50)는 발리 수까와나에 위치한 집 안에서 부인, 자녀, 조카딸 등과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산사태가 집을 덮쳤고, 가족들은 쏟아지는 토사에 속수무책으로 묻혀버렸다.
발리에서 여성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집단 강간 범죄가 일어나 사회가 충격에 빠졌다. CM이라 명칭 되는 21살의 스위스 출신 대학생은 친구와 발리에서 관광을 즐기다가 끔찍한 변을 당했다. 가해자 세 명은 발리 반뚜눙굴 지역에서 피해자에게 접근, 의도적으로 술자리를 제안하고 피해자가 술에 취하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