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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인니서 신종 “돼지 코 쥐” 발견 사회∙종교 편집부 2015-10-1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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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인도네시아, 미국 연합 조사팀이 중부 술라웨시 다꼬 산의 높은 고도의 정글에서 “돼지 코 쥐”라는 이름의 신종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학명 ‘Hyorhinomys stuempkei’의 이 포유동물은 2013년 처음 발견되었지만, 최근 유전자 검사에서 새로운 종(種)일뿐만 아니라 새로운 속(屬)이라고 밝혀졌다.
 
이 놀라운 발견은 최근 발행된 포유동물학 저널에 수록되었는데, 저널은 이 생물의 독특한 외양을 매우 작은 입, 큰 앞니, 큰 귀, 그리고 돼지를 닮은 코를 갖고 있다고 묘사했다.
 
루이지애나 주립 대학의 포유동물 큐레이터 제이크 에셀스틴은 그와 조사팀원들이 40~45cm 길이의 포유동물을 처음 보았을 때, 새로운 종류의 동물을 보고 있다는 것을 바로 깨달았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이렇게 생긴 것을 본 적이 없습니다”라고 가디언 지와의 인터뷰에서 언급했다.
 
또 따른 조사팀원이었던 빅토리아 박물관 포유동물학자 케빈 로위는 육식성인 돼지 코 쥐의 입을 열기는 매우 힘든 일이며, 먹이를 흡입하여 섭취한다고 설명했다.
 
시드니 모닝 헤럴드와의 인터뷰에서 로위는 “숲에 들어가서 새로운 종, 심지어 과학적으로 기록된 적 없는 새로운 속의 동물을 여전히 발견할 수 있다는 사실이 저를 아직도 설레게 합니다”라고 말했다.
 
로위는 “술라웨시 지역은 생물지리학적으로 매우 복잡한 성질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조사팀은 새로운 것을 발견하는 것에 매우 놀라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우리 팀은 이러한 동물들이 매우 신기하다고 생각합니다”라고 가디언 지에 말했다.
 
돼지 코 쥐는 해수면으로부터 1,600m 높이의 차고 습한 이끼 숲에서 발견되었다.
 
인도네시아 주올로지쿰 보고리덴스 박물관의 연구원을 포함한 조사팀은 새로운 포유동물을 발견할 당시 지역의 생물학적 다양성에 관한 연구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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