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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사우디 메카 크레인 붕괴 사고 인도네시아 희생자에 보상 사건∙사고 편집부 2015-09-2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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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在)인니 사우디아라비아 대사 무스타파 빈 이브라힘 알 무바락은 지난 11일 메카의 그랜드 모스크에서 발생한 크레인 사건으로 사망했거나 영구적으로 장애를 갖게 된 피해자들에게 각각 100만 리얄(미화 267,000달러), 경상을 입은 피해자들에게는 50만 리얄을 보상해 줄 것이라고 발표했다.
 
알 무바락은 18일 남부 자카르타에 있는 사우디아라비아 대사관에서 “크레인이 기울어지면서 발생한 사망자는 총 107명이며 우리는 그들을 슈하다(syuhada, 이슬람 진리의 증인 혹은 순교자)라고 생각한다, 알라가 그들을 축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사우디아라비아 살만 왕은 사건이 일어난 즉시 조사를 명령했고, 사고는 그 어떠한 범죄적 요소도 포함하지 않은 사고였다”고 설명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보상 일부로서 희생자 가족당 2명을 2016년 하지 순례 시 사우디 왕국 주빈으로 초청하고, 이보다 더 우선 적으로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치료를 받고있는 피해자의 가족들에게 특별 비자를 제공한다.
 
이번 메카 크레인 사고로 11명의 인도네시아 하지 순례자들이 사망하였으며 42명이 다쳤다.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언론사에 의하면 메카 확장 공사를 진행하던 빈르덴 건설이 안전 기준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 일어났다고 전했다. 크레인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신축 붐이 하강해 있어야 하는데 사건 당시 신축 붐상승 해 있어 크레인이 붕괴됐다는 거다. 

오사마 빈라덴의 동생 바크르 빈라덴이 소유하고 있는 빈다렌 건설은 80년 전 오사마 빈라덴의 부친이 창립했다. 
 
사우디는 빈다렌 건설이 현재 진행하고 있는 모든 공사들에 대한 재검토를 재무부에 지시했고 사측 고위 임원들에 대한 출국 금지를 명령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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