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최대 민간 저가항공사인 라이온에어의 말레이시아 자회사 소속 조종사가 마약 투여 혐의로 체포됐다고 꼼빠스 등 인도네시아 언론이 1일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국립마약청(BNN)은 지난달 30일 리아우(Riau) 주 바땀(Batam) 섬의 항 나딤 국제공항(Hang Nadim Airport)에서 말린도에어 소
사건∙사고
2018-01-02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와 연계된 자국내 극단주의자의 테러가 급증하자 인도네시아가 경찰 대(對) 테러부대를 대폭 증원하기로 했다. 30일 현지언론과 외신에 따르면 띠또 까르나비안 인도네시아 경찰청장은 전날 브리핑을 통해 경찰 대테러 특수부대인 '88파견대'(덴수스 88)의 규모를 700명에서 1천
인도네시아 당국이 2017년 한 해 동안 마약밀매 혐의를 받는 현지인과 외국인 79명을 단속 현장에서 사살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29일 현지언론과 외신에 따르면 부디 와세소(일명 부와스) 인도네시아 국립마약청(BNN) 청장은 지난 27일 기자들을 만나 올해 마약사범 5만8천명을 체포하고 79명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대형 몰에서 엘리베이터가 멈춰 쇼핑객 9명이 갇히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5일, 중앙 자카르타 지역의 고급 쇼핑 센터, 그랜드 인도네시아 몰 동관(지하 2층, 지상 12층)에서 오후 3시경 엘리베이터가 G층에서 멈춰 쇼핑객 6명과 직원 3명 등 총 9명이 갇혔다. 쇼핑객들은 약 1시간 후 전원 구
지난 26일, 자카르타 남부 지역의 끄바요란 라마(Kebayoran Lama)에서 건설 중이던 아파트 콘크리트 덮개가 무너지면서 근로자 3명이 숨지고 3명이 중상을 입었다. 사고가 일어난 곳은 간다리아 시티(Gandaria City) 쇼핑몰에서 북쪽으로 1.3킬로미터 떨어진 '더 빠꾸부워노 스프링(The Pakubuwono
2017-12-29
인도네시아 시나붕 화산이 27일 또 다시 폭발했다고 현지 언론 자카르타글로브가 보도했다. 국가재난방지청 이날 성명에서 북수마트라에 있는 시나붕 화산이 폭발해 4,600m 높이까지 화산재가 분출했다고 밝혔다.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재난방지청 대변인은 자카르타글로브와의 전화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의 팜 야자 농장에서 새끼를 밴 암컷 코끼리가 '독살'된 채 발견됐다고 27일 AFP통신이 보도했다. AFP에 따르면 아쩨주(州) 자연보호센터는 현지 당국을 통해 주민들의 신고가 접수돼 조사한 결과, "아쩨주 동부의 한 농장에서 지난 22일 숨진 지 열흘 정도 지난 코끼리가 발견됐다"
2017년 12월 1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한 보건소에서 어린이가 디프테리아 예방백신을 접종받고 있다. -올해 903명 감염돼 최소 42명 숨져…백신 거부 영향 끼친 듯 인도네시아에서 급성 전염병인 디프테리아가 확산하면서 보건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현지 교민 및 여행객도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
북부 수마트라 경찰은 지난 크리스마스 연휴 동안 이 지역 전역에서 6명의 사망자를 낸 12건의 교통 사고를 기록했다. 경찰은 올해 크리스마스와 신년 축제를 앞두고 일명 ‘또바 촛불 작전(Operasi Lilin Toba)’ 중 이 같은 자료를 수집했다. 북부 수마트라 경찰 대변인은 안따
2017-12-28
지난 22일, 남부 자카르타의 끄바요란 라마(Kebayoran Lama) 지역에서 공공 버스 메트로 미니와 오토바이 두 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1명이 즉사하고, 메트로 미니 승객과 승용차에 타고 있던 총 3명이 중상을 입어 간다리아(Gandaria)의 무함마디야 여성 어린이 병원(Muham
2017-12-27
창원해양경찰서는 굴 채취 후 해상에서 추가 작업을 하다가 바다에 빠진 인도네시아 국적의 선원 A(29)씨가 25일 오후 3시 29분께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A 씨 동료들은 A 씨가 전날 오후 1시께 마산합포구 진동면 해상에서 굴 채취를 마치고 복귀 중 채취해 온 굴에 물을 부으려고 바닷물을 뜨다가 고성군 동해면 해상에 빠졌다고 해경에 진
2014년 12월 홍콩 법원에 도착한 어위아나 슐리스탸닝시 ( AFP=뉴스1 ) -8개월 간 하루 4시간 자며 폭행에 시달려 인도네시아 가사노동자를 굶기고 폭행한 혐의로 6년형을 선고받고 수감중인 홍콩 여성에 대해 "비인간적" 학대와 관련해 손해배상금으로 약 1억100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