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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인니 5억달러 공격용 아파치 헬기 구입 정치 arian 2013-08-2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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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글 美 국방 “인니 국방력 증진 약속 이행 차원”
 
 
미국이 인도네시아 군에 공격용 헬기 '아파치' 8기 등 총 5억달러 규모의 무기를 판매하기로 결정했다고 자카르타글로브가 27일 보도했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매각 비용에는 아파치 헬기와 함께 레이더와 파일럿에 대한 훈련, 헬기 유지보수 등이 포함된다고 익명을 요구한 미 국방부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브루나이에서 27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확대국방장관회의(ADMM+)에 참석하기에 앞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을 순방 중인 척 헤이글 미국 국방장관은 26일 자카르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공격형 아파치 헬기 판매는 미국이 인도네시아의 국방력 증진에 도움을 줄 것이라는 약속을 이행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인도네시아 국방력 확충 지원에 미국이 깊이 관여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본지 27일자 2면 참조>
이번에 판매될 아파치 헬기는 미국 보잉사가 만든 'AH-64E' 신형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앞서 지난 1991년 인도네이사의 인권 상황을 들어 무기 판매와 군사 협조를 금지했으며, 2005년에 이를 해제한 바 있다.
이번 자카르타 방문에서 헤이글 국방장관은 2차 세계대전 당시 인도네시아 영토 및 영해에서 실종된 미군 병사들의 유해를 찾도록 미국 조사단을 현지에 파견한다는 데도 합의했다.
헤이글 장관은 앞서 말레이시아 방문에서 히샤무딘 후세인 말레이시아 국방장관을 만나 지역·국제 안보, 군사기술, 정보교환 등 국방분야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한편 아세안 확대국방장관회의는 포괄적 지역안보 협력체로, 이번 회의에는 아세안 10개 회원국에 한국과 미국, 중국, 일본, 인도, 러시아, 호주, 뉴질랜드 등 8개국이 참여한다.
 
국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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