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민주주의지수는 얼마? > 정치∙사회

 인도네시아의 민주화의 진척을 나타내는 민주주의 지수는 2013년에 63.68을 보여, 전년보다 1.05 상승했다. 조사를 실시한 중앙통계국(BPS)은 민주주의지수(IDI)가 2009년이래 5년 연속으로 ‘중간’수준을 유지했다고 평가했다.

 

인도네시아민주주의지수(IDI)는 ‘시민적 자유(공민적 자유)’, ‘정치적 권리’, ‘민주주의제도’의 3개 분야 11개 항목에 대해서 인터뷰와 보도, 공문서 등을 기초로 평가한다. 100점 만점 가운데, 80 이상을 ‘양호’, 60~80을 ‘중간’, 60 미만을 ‘결함’이라고 한다.

 

작년에는 ‘민주주의제도’의 지수가 전년보다 2.83 상승한 72.11, ‘시민적 자유’가 1.06 상승한 79.00이었다. 정치적 권리는 0.08 하락한 46.25이었다.

 

11개 항목 가운데 상승이 눈에 띈 것은 ‘표현의 자유’가 7.29 상승한 69.15, ‘집회 및 노조결성 자유’가 5.78 상승한 86.06이었다.

 

주별로는 북부 술라웨시주(73.11)가 최고, 동남 술라웨시주(52.61)가 가장 낮았다. 전년대비 상승폭이 최대였던 곳은 아쩨주로, 서부 자바주, 고론딸로주가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