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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과 골까르당에 러브콜 보낸 조꼬위

정치 작성일2014-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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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꼬 위도도 유력 대통령 후보가 16일 쁘라보워 진영의 7개 정당 연합의 분열을 의식하기라도 한 듯 “모든 정당의 내각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 골까르당 등 특정 정당명을 언급하며 지난 14일 쁘라보워 수비안또 후보가 선언한 ‘메라뿌띠연합’에서 탈퇴하고 자신의 캠프로 들어오라는 메시지를 전한 것으로 해석된다.
 
내각 구성을 놓고 정당들과 본격적인 ‘밀당’을 시작한 것이다.
 
이에 앞서 민주당의 샤리푸딘 하산 집행위원장은 최근 민주당이 쁘라보워 연합에 합류하지 않을 것이라 시사한 바 있다. 그는 “선거관리위원회(KPU)가 공식 발표를 하기에 앞서 미리 내각 정당연합을 구성하는 것 자체가 너무 섣부른 결정이다”라고 비판하며 유보적 태도를 보였다.
 
조꼬위 후보는 “아직 개인적으로 양쪽 정당(민주당, 골까르당)과 접촉하지는 않았지만 우리 캠프 측에서 이미 연락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골까르당의 아부리잘 바끄리 총재는 현재 당수로서의 리더십에 대한 비판을 정면으로 맞고 있다. 그가 곧 당 총재자리에서 물러나면 쁘라보워 진영을 지지했던 시니어 당원들을 제치고 친 조꼬위 인물들이 골까르당의 새로운 집행부를 맡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
 
아미르 샴수딘 민주당 의원(법무인권부 장관)은 16일 민주당이 차기 조꼬위 행정부를 지원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귀띔했다. 그는 “KPU의 결과를 봐야겠지만 민주당과 조꼬위의 투쟁민주당의 정책 플랫폼은 매우 유사하기 때문에 연합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민주당 총재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대통령은 “민주당은 정책플랫폼이 유사한 정당과 연합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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