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발리 꾸따 해변에서 수거한 해양쓰레기… 지난 3개월 간 600톤 사회∙종교 편집부 2022-12-2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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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해변 쓰레기 수거 작업을 위해 동원된 중장비(사진=AFP포토/JUNI KRISWANTO)
2022년 연말이 다가오고 있지만 발리 바둥(Badung)군 꾸따 해변에는 조류를 타고 밀려든 해양 폐기물들이 쌓이고 있어 당국이 골치를 썩고 있다고 CNN인도네시아가 27일 보도했다.
꾸따 해변을 오염시킨 쓰레기들은 페트병부터 플라스틱 포장재를 망라하는 플라스틱 폐기물들이 대부분이다.
바둥군 생활환경청소과 해양폐기물처리반(Desalut) 코디네이터 이 마데 그데 드위빠야나(I Made Gede Dwipayana)는 꾸따 해변뿐 아니라 관내 10 군데 지역에 주기적으로 해양 쓰레기가 밀려들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부터 12월까지 바둥군의 모든 해변에서 수거된 쓰레기들은 지금까지 600톤에 달한다.
서풍을 타고 밀려오는 것으로 보이는 대량의 쓰레기를 치우기 위해 바둥군에서는 10개 지역에 400명 인원을 매일 동원하고 있다.
특히 지난 이틀간 꾸따 해변에 밀려온 쓰레기 양이 너무 많아 100여 명의 인원과 네 대의 중장비까지 동원했다고 드위빠야나는 밝혔다.
예년의 경우에 비추어보면 바둥군 해안에는 2023년 1월까지 쓰레기가 밀려오다가 3-4월경이 되면 멈춘다.
드위빠야나는 지난 3개월 동안 벌써 600톤 쓰레기를 치웠지만 대개 그 절정은 1월에 오기 때문에 바둥군의 해변 청소작업은 당분간 더욱 바빠질 것이라고 전망했다.[CNN인도네시아/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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