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메단 공무원, 계좌에 ‘수상한 돈’ 80억 루피아 발견돼 사회∙종교 편집부 2016-04-28 목록
본문
국가 경찰은 북부 수마뜨라 메단 소재 블라완 항에서 근무하는 중간급 공무원이 21일, 마약 밀매업자로부터 수십억 루피아를 받은 혐의로 마약방지위원회에 체포됐다고 발표했다.
용의자는 I.L.로 항구에 위치한 경찰서 산하 마약단속반 반장인 것으로 확인됐다.
국가 마약위원회(BNN) 회장 부디 와세소는 경찰관의 ‘수상한 거래내역’을 확인하고 용의자를 체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부디 회장은 “BNN은 용의자로부터 현금으로 23억 루피아를 몰수 했다. 최근 경찰에 체포된 마약 밀매업자가 뇌물을 바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한, BNN은 용의자가 은행 계좌에 80억 루피아를 보유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위원회는 용의자가 직위에 비해 많은 자금을 보유한 것을 수상히 여겨 불법 행위와의 관련 여부를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가 경찰 대변인 보이 라플리 아마르는 24일 “마약 밀매와 관계되어 있는 경찰관은 무거운 처벌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의자는 인도네시아 마약법, 부패 및 자금 세탁 법에 의해 처벌받게 되며 내부 윤리 조사를 받게 된다.
편집부
- 이전글인도네시아에서도 위급 상황에는 ‘112’ 2016.04.27
- 다음글트란스자카르타, 브까시·데뽁에 확장 운영 2016.04.26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