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싱가포르 다이버 사망…미국 서퍼는 상어 공격받아 사건∙사고 편집부 2016-04-2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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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모도 국립공원으로 스쿠버다이빙 여행을 떠난 싱가포르 여성이 사망한 것으로 드러났다.
네오 치오우 핑 베라(27세)는 24일 길리 라와 망가라이군 서부의 유명 다이빙 스팟에서 입수한 후 돌아오지 못했다.
네오의 시신은 25일 아침 10시 55분경 국가 수색구조대에 의해 발견되어 실로암 병원에 안치되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네오는 싱가포르인 5명, 현지 가이드를 포함한 인도네시아인 5명과 함께 다이빙 여행을 떠났다.
일행은 다이빙을 마친 오후 5시경 모두 보트로 돌아왔지만, 피해자가 없는 것을 확인하고 한 시간가량 더 그녀를 기다렸다고 진술했다.
피해자는 2014년 12월 국제스쿠버학교에서 발급한 다이빙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었으나 강한 해류로 인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한편 같은 날인 25일, 미국 샌디에고 출신의 라이언 보어맨(24세)은 발리에 한 달간의 서핑 여행을 왔다가 상어의 공격을 받았다.
피해자 라이언의 아버지는 미국 언론 Fox5와의 인터뷰에서 “아들이 25일 아침, 바다에 나가 파도를 기다리던 중 갑자기 팔꿈치에 강한 통증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상어에 물린 것이다. 라이언에 따르면 상어의 크기는 6피트(약 1.8m)정도 였으며 현장에 있던 다른 서퍼들은 그것이 황소상어(bull shark) 였다고 전했다”고 말했다.
미국 샌디에고 시 월드(Sea World)의 상어 전문가 이자 동물학 오퍼레이션 보조 큐레이터인 마이크 프라이스는 “황소상어는 철갑상어, 백상아리와 함께 ‘3대 최고 포식자’로 구별된다”며 “상어가 피해자의 팔을 물고기로 생각하고 문 것 같다”고 설명했다.
황소상어는 주로 따듯하고 얕은 해안이나 강에 서식한다.
피해자 라이언은 “상어의 공격이 있을 당시 때마침 파도가 밀려와 파도를 타고 해안에 도달했으며 도착과 함께 쓰러졌다고 진술했다.
아버지 빌은 “아들이 인도네시아에서 수술을 받았지만 싱가포르의 의료 시설이 훨씬 낫기 때문에 싱가포르로 헬기 수송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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