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찌까랑에 ‘OMNI 병원’ 개업 … 중산층·외국인 주재원이 주 고객 보건∙의료 편집부 2016-05-0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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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 자카르타에 중산층을 겨냥한 고급 종합병원 ‘OMNI Hospital Cikarang’이 지난달 28일 개업했다.
브까시 찌까랑에 들어선 OMNI 병원의 부지 면적은 1.5헥타르, 총 공사비로는 3천만 달러가 투입됐다. 병원은 5층 건물로 24시간 응급센터와 총 250개 병상 등이 마련됐다.
인도네시아에 OMNI 병원 체인을 운영하고 있는 사라나 메디따마 메트로폴리탄(PT Sarana Meditama Metropolitan Tbk, 이하 SMM)의 총괄 COO 프란찌니따 나띠는 이날 “찌까랑의 OMNI 병원이 개업했다. OMNI 병원은 국내 세 번째 OMNI 체인으로 주 고객층은 인근 중산층과 주재원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찌까랑에 병원을 설립한 이유로 “찌까랑 일대에는 많은 중산층과 한국, 일본, 미국, 중국 등지에서 온 외국인 주재원이 많이 거주하고 있다. 이들은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에 대해 관심이 많다”고 설명했다.
SMM은 OMNI 병원 착공에 앞서 찌까랑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시장 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SMM은 잠재고객층이 요구하는 병원 시설 수준에 부합하기 위해 다른 병원들과의 네트워크망을 구축해 한 곳에서 모든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원스톱 의료서비스’를 마련할 방침이다.
SMM은 인도네시아 사회보장기관인 BPJS와의 제휴도 계획 중이며, 향후 브까시 거주자들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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