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이슈/사회·문화·사건사고] 2025년 12월 넷째 주 > 정치∙사회

■ 경제/사회/종교/교육

- 국부펀드 다난따라(Danantara)가 쁘라보워 대통령이 추진하는 메카 순례 마을 건설 계획의 일환으로 사우디아라비아 메카에 부지를 매입하는 최종 단계에 접어듬. 이 계획은 순례 기간 동안 인도네시아 순례자들을 위한 편의 시설을 개선하기 위한 것 (12월 19일, 자카르타포스트)

 

- 인도네시아 여성정의협회 법률구조재단 자카르타 지부(LBH APIK Jakarta)에 따르면, 자카르타 광역권에서 여성에 대한 폭력, 특히 온라인 공간에서 발생하는 성폭력과 여성에 대한 범죄화가 지난 한 해 동안 증가. 이 법률구조단체는 2025년 한 해 동안 1,212건의 사건을 접수하고 지원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60% 증가한 수치 (12월 19일, 자카르타포스트)

 

- 인도네시아 정부의 수입 중고 의류 단속 강화 속에서도, 고급스러운 형태의 중고품 거래가 법의 테두리 밖에서 은밀하게 이어지고 있음. 희귀하고 디자이너 브랜드 제품을 엄선하여 판매하는 고급 중고품 거래는 값싼 수입품이 대량으로 시장에 쏟아져 들어오는 현실과는 대조적으로 지속 가능한 성공 사례 (12월 20일, 자카르타포스트)

 

- 바흘릴 라하다리아 에너지광물자원부 장관은 니켈 가격 상승을 위해 2026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RKAB)의 니켈 생산 목표치를 낮출 것이라고 발언, 석탄 가격이 하락한 이유는 거래되는 석탄량이 약 13억 톤에 달하기 때문이므로 가격 조정을 위해 생산량을 조정하겠다는 것 (12월 20일, 안따라뉴스)

 

- PT Bangun Karya Perkasa Jaya(KRYA)는 2,400억 루피아(약 208억 원) 규모의 전기 오토바이 1만 대 구매 계약을 체결하며 전기차 시장 진출을 위한 큰 발걸음을 뗌 (12월 21일, 자카르타포스트)

 

- 금융감독청(OJK)은 최근 몇 달간 미상환 대출 규모가 2,500조 루피아(약 210조 원)까지 증가한 데 대해 대응책을 마련. (12월 21일, 드띡닷컴)

 

- 대통령령을 통해 정부는 3kg들이 가스통을 사용하는 LPG 수령자에 대한 제한 사항을 명확히 할 예정이며, 특정 소득 계층에 대한 제한 가능성도 포함될 것임 (12월 22일, 꼼빠스닷컴)

 

- 말레이시아 말라카와 인도네시아 리아우를 연결하는 다리 건설 계획이 수십 년 만에 다시 추진. 현재 산업 단지가 건설 중인 말라카 해안 도시 마스짓 따나의 쁭깔란 발락 해변에서 리아우의 루빳 섬까지 다리를 건설하고, 고속도로로 두마이와 연결하는 것. (12월 22일, 자카르타포스트)

 

- 2025년 크리스마스와 2026년 새해 연휴를 앞두고 단속반은 운행 부적합 판정을 받은 시외버스(AKAP) 5대를 적발. 안전 운행을 위해 터미널에서 운행하는 대중교통 차량에 대한 철저한 검사가 이루어지고 있음 (12월 22일, 드띡닷컴)

 

- 연말이 다가오면서 인도네시아는 국가 전력 생산에서 재생 에너지 목표 미달을 에너지광물자원부가 인정. 국영 전력회사 PLN의 느린 조달 절차로 재생에너지 프로젝트의 시행이 지연되어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는 것 (12월 23일, 자카르타포스트)

 

- 메트로자야 경찰청장 아셉 에디 수헤리 치안감은 2026년 크리스마스와 새해 축하 행사를 환영하기 위해 자카르타 북부 끌라빠가딩에 있는 성 안드레아스 김대건 성당의 보안 조치를 점검, 성탄절 앞선 경찰 준비태세의 일환 (12월 22일, 안따라뉴스)

 

- 나들라뚤 울라마(NU) 지역 지도자들은 화해 노력이 실패하고 야야 촐릴 스타꾸프 의장직을 둘러싼 분쟁이 해결되지 않을 경우 조기 지도부 선거를 제안함 (12월 23일, 자카르타포스트)

 

- 국가영양청(BGN)이 방학 기간에도 무상 영양급식 프로그램을 지속하는 것에 대한 비판.  비판론자들은 정부가 해당 프로그램을 일시적으로 중단하고 예산을 수마트라 재해 이재민 지원에 재배정해야 한다고 촉구 (12월 23일, 자카르타포스트)

 

- 인도네시아 광업 회사인 PT BUMA Internasional Grup의 자회사인 BUMA Australia Pty Ltd는 호주 석탄 채굴 회사인 Whitehaven Coal Mining Limited의 계열사인 Blackwater Operations Pty Ltd와 7억 4천만 호주 달러(약 6,000억 원) 규모의 다년간 계약 연장을 체결 (12월 23일, 자카르타포스트)

 

- 자동차 금융업계는 도로에서 차량 압류와 일반 대중 간의 갈등이 대부분 채무자 본인이 아닌 차량을 소유한 제3자와 발생한다고 강조. 할부금 미납 등의 이유로 도로에서 압류되는 차량의 95% 이상이 제3자에게 소유권이 이미 이전된 상태라는 것. 즉 중고차나 중고 오토바이 잘못 사면 길 가다가 채권추심원들과 부딪힐 가능성이 크다는 것 (12월 24일, 꼼빠스닷컴)

 

- 인도삿 오레두 허치슨(IOH)은 아르사리 그룹 및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노스스타 그룹과 합작 투자 회사 설립 계약을 체결. 이번 계약은 다가오는 인공지능 시대에 대비하여 인도네시아의 광섬유 통신 인프라를 확장하는 것을 목표 (12월 24일, 자카르타포스트)

- 과거 tiki와 JNE가 지배하던 국내 택배시장을 장악한 J&T Express. 2025년 3분기 기준, J&T Express의 인도네시아 배송 물량은 전년 동기 대비 60% 이상 증가. (12월 22일, 꼼빠스닷컴)

 

- 인도네시아 36개주 2026년 최저임금 및 상승률 목록 (12월 25일, CNN인도네시아)

 

■사건/사고

- 동자카르타에서 은밀하게 활동하던 불법 낙태 조직이 적발됨. (12월 19일, 꼼빠스닷컴)

 

- 경찰은 12월 16일(화), 반뜬주 찔레곤시 부킷 바자 스자흐뜨라(BBS) 주택 단지 내 고급 주택에서 복지정의당( PKS ) 전문가위원회 위원인 마만 수헤르만의 막내아들 9세 소년이 사망한 사건 조사 중. 해당 주택가에 설치된 CCTV 카메라는 파손되어 아무것도 녹화되지 않음 (12월 19일, 꼼빠스닷컴)

 

- 북부 자카르타 쁜자링안에서 전기차 화재가 발생해 5명이 사망. 전기차 배터리 충전 중 발생한 폭발이 페인트 시너에 옮겨 붙어 화재가 확산되어 주택 전체로 번진 듯 (12월 19일, CNN인도네시아)

 

- 자카르타 북부 PIK 1 지역 강 하구에서 약 1.5미터 크기의  악어가 목격됨. (12월 21일, 꼼빠스닷컴)

 

- 스마랑시 끄라삐악 톨게이트 출구 교차로에서 발생한 짜하야 트랜스 버스 사고 사망자 수가 16명으로 늘어남. 버스가 과속으로 통제력을 잃고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후 전복된 것 (12월 22일, CNN인도네시아)

 

- 트랜스자카르타에서 좌석 양보를 받지 못한 한 중년 여성이 다른 승객에게 욕설을 퍼붓고 난동을 부리는 모습이 담긴 영상 확산. 그게 노약자 보호석도 아니었다고. (12월 21일, 드띡닷컴)

 

- 수마트라 홍수참사 피해 상황 업데이트. 사망 1112명 실종 176명 (12월 23일, 꼼빠스닷컴)

 

- 데뽁시의 학교 10곳이 12월 23일 화요일, 이니셜이 'K'로 시작하는 개인 이메일 주소로 폭탄 테러 협박 이메일을 받음 (12월 24일, 꼼빠스닷컴)

 

- 영국 성인 영화 배우 보니 블루가 런던 주재 인도네시아 대사관 앞에서 인도네시아 국기를 모욕하는 듯한 영상을 올려 주영 인도네시아 대사관이 영국 외무부와 현지 경찰을 포함한 영국 관련 당국에 영국 법률, 절차 및 규정에 따른 후속 조치를 위해 공식 항의서를 제출 (12월 24일, 꼼빠스닷컴)

 

■문화/관광/연예/환경/스포츠

- 파들리 존 문화부 장관은 인도 정부로부터 날란다 동판 비문의 복제품을 선물받음. 인도네시아의 역사적 서술, 특히 과거 무아라잠비와 세계 문명의 중심지와의 연결고리를 강화하는 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강조 (12월 19일, 안따라뉴스)

 

- <조금 달라 2(Agak Laen 2)> 개봉 22일만에 830만 관객 돌파. 현재 로컬영화 역대 흥행 5위 (12월 20일, CNN인도네시아)

 

- 인도네시아 선수단은 태국에서 열린 2025 SEA 게임에 참가하여 금메달 91개, 은메달 112개, 동메달 130개를 포함해 총 333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종합 2위로 대회를 마무리 (12월 20일, 꼼빠스닷컴)

 

- 올해 한국을 방문한 인도네시아 관광객 수가 급증. 한국관광공사(KTO)에 따르면 2025년 1월부터 10월까지 한국을 찾은 인도네시아 관광객 수는 30만 1천 명. 전년 동기 27만 명 선. (12월 20일, CNN인도네시아)

 

- 자카르타는 경제적, 환경적 관점에서 해양 관광의 막대한 잠재력을 소개하는 '해양 활동 엑스포(MAX) 2026'이라는 제목의 전국 해양 관광 박람회 개최 준비. 인도네시아 업계 관계자들의 관점에서 설계, 기획, 운영된 해양 관광 박람회인 MAX 2026은 2026년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자카르타의 발라이 까르띠니 까르띠까 엑스포 센터에서 개최될 예정. 이번 계획이 여러 지역의 다이빙 커뮤니티, 해양 관광 업계 관계자, 그리고 국가 해양 부문 강화에 대한 공통된 의지를 가진 정부 관계자들로부터 폭넓은 지지를 받음 (12월 20일, 안따라뉴스)

 

- 지난 11월, 서부 수마트라에서 희귀한 기생꽃 라플레시아 종이 재발견된 후 연구자들과 일반 대중 사이에서 학문적 식민주의에 대한 새로운 논쟁을 불러일으킴. 유럽 식민주의 인물의 이름을 딴 라플레시아라는 꽃의 이름을 동남아시아 원산지를 더 잘 나타내고 식민주의적 유산을 제거하기 위해 바꿔야 한다는 담론 (12월 22일, 자카르타포스트)

 

- 싱가포르와 라부안 바조를 연결하는 직항 노선이 공식적으로 재개되었으며, 스꾸트 항공의 첫 비행을 시작으로 12월 21일(일)부터 운항 시작 (12월 22일, 꼼빠스닷컴)

 

- 관광 부문이 팬데믹 이후 꾸준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관광객 수는 팬데믹 이전 수준에는 미치지 못함. 10월 현재 인도네시아의 외국인 관광객 수는 1,276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32% 증가했으며, 연말까지 1,531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 2019년 기록한 팬데믹 이전 최고치인 1,610만 명에는 미치지 못함 (12월 21일, 자카르타포스트)

 

- 말랑 경찰은 동부 자바 말랑을 경유하여 브로모산으로 여행하는 관광객들에게 자동변속기 차량 이용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 브로모산으로 가는 길은 오르막과 내리막이 많아 사고 위험이 높기 때문. 오토매틱은 저단 기어를 사용하라고. (12월 25일, 꼼빠스닷컴)

 

■유용한 정보

- 남깔리만딴 따삔군 소재 므라뚜스 산맥 깊숙한 곳에 위치한 바뚜 하뿌 동굴(Gua Batu Hapu) 소개. (12월 20일, 안따라뉴스)

 

- 일본 전통 녹차 가루인 마차(matcha)가 2025년 인도네시아의 자카르타를 비롯한 주요 도시에 마차 라떼를 제공하는 마차 바가 속속 생겨나고, 마차를 활용한 디저트를 선보이는 베이커리와 제과점들이 늘어나면서 새로운 전성기를 맞음 (12월 20일, 자카르타포스트)

 

- 정부는 고객 데이터 보안 강화를 위해 얼굴 생체인식 기반의 SIM(가입자 식별 모듈) 카드 등록 시스템 도입에 착수 (12월 21일, 안따라뉴스)

 

[자카르타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