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인니 북수마트라에서 대규모 홍수와 산사태... 최소 25명 사망 사건∙사고 편집부 2025-11-2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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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북수마뜨라 시볼가 지역 피해 영상 캡처(출처=틱톡)
지난 24일부터 내린 폭우로 북수마뜨라 시볼가(Sibolga) 시와 중부 따빠눌리(Tapanuli tengah)일대에서 홍수와 산사태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했다.
26일 꼼빠스닷아이디 등에 따르면, 중부 따빠눌리, 남부 따빠눌리, 시볼가 시로 이어지는 주요 도로가 차단됐고, 정전 및 통신이 두절된 상태다.
시볼가와 중부 따빠눌리 지역의 통신망이 25일 낮부터 끊기면서 구조, 복구 작업과 피해 집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일부 도로가 토사로 막히거나 무너지고, 주요 연결도로가 단절되면서 차량 통행이 불가능해 대피와 구조 작업에도 어려움이 있었다.
시볼가에서는 17채 이상의 주택이 심각하게 훼손됐고, 중부 따빠눌리 및 인근 지역에서는 천 여 가구 이상이 피해를 입었다.
북수마뜨라 재난관리청(BPBD)과 PLN, 군경 등이 주민 대피와 인프라 복구 작업을 펼치고 있지만 일부 지역은 진입로가 막혀 있어 복구에 난항이 지속되고 있다.
북수마뜨라 지역경찰 홍보책임자 페리 왈린뚜깐에 따르면, 이번 재난으로 26일 오후 현재 25명이 사망한 것으로 신고됐다.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은 북수마뜨라 서부 해안으로, 남부 따빠눌리에서 1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중부 따빠눌리에서 5명, 시볼가 시에서 5명이 사망했다. 아직 실종자 수색도 남아있어 피해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당국은 추가 비 예보에 대비해 고지대 주민들의 대피를 권고했고, 추가 산사태와 홍수 가능성에 대해 경고했다. [꼼빠스닷아이디/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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