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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자카르타 도서관 방문객 증가...도서관 운영시간 연장 효과 문화∙스포츠 편집부 2025-09-2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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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만 이스마일 마르주끼(TIM) (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  

 

자카르타 부지사 라노 까르노는 도서관 운영 시간이 저녁까지 연장되자 방문객이 크게 증가한 것을 두고 자카르타 시민들이 사실은 독서에 대해 높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21일 꼼빠스닷컴에 따르면, 따만 이스마일 마르주끼(TIM) 도서관 방문객 수가 평소 수백 명에 불과했지만, 도서관이 오후 10시까지 개방 시간을 연장하자 방문객 수가 급격히 증가하여 매일 수천 명에 달했다는 것이다. 최대 수천명이 방문한 날도 있었다.

 

그는 이러한 현상이 시민들이 근무 시간의 제약을 받지만 근무시간 이후라도 책을 접할 수 있도록 배려해야 할 필요성을 보여준다고 라노 부지사는 강변했다.

 

그는 자카르타 주민들이 독서에 대한 관심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독서 욕구는 실제로 매우 높은데, 아마도 근무 시간에 제약을 받고 있으므로 좀 더 유연한 접근 방식이 필요하며, 도서관 개방시간 연장으로 방문객이 늘어난 것이 획기적인 변화라고 평가했다.

 

라노 부지사는 또한 도시 이상 고온 현상 해결을 포함하여 지속가능한 도시 문제와 관련된 다양한 국제적 노력에 대한 자카르타 주정부의 지원을 언급했다.

 

문해 시설의 존재는 녹색친환경 도시 개발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며 도서관 개방시간 연장이 지친 자카르타 시민들의 활력이 된다고 시사했다.

 

그는 블록M 지역에 만들어진 공공 문해공원이 시민들과 지역사회의 더 큰 관심을 끌어 자카르타의 새로운 활동 중심지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블록 M의 마르따 크리스띠나 띠아하후 문해공원은 방문객 수가 엄청나다.

 

한편 교육문화부 수쁘리야뜨 도서센터장은 어린이들의 독서 능력에 적합한 책을 제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독서에 대한 높은 관심은 양질의 맞춤형 도서들의 구비와 군형을 이루어야 극대화된다는 것이다. 그는 이를 위해 문해 활동가, 교사, 기후 관련 활동가들과 협력했다고 말했다.

 

그는 책들이 의도된 독자층을 제대로 고려하지 않고 저자의 관점에만 의존하여 집필되고 출판되는 경우가 많은데 훨씬 더 중요한 것은 어린이들이 독서 호기심과 열망을 키우기 위해 발달 단계에 적합한 독서 자료를 제공하는 데에 좀 더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학생들의 독서 능력 발달 수준에 맞는 책을 준비하는 것이 독서인구 함양의 중요한 열쇠라는 것이다.[꼼빠스닷컴/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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