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코로나19 관련 허위 정보 기승…전월 대비 10배 급증 사회∙종교 편집부 2020-03-0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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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 G 쁠라떼(Johnny G Plate) 인도네시아 정보통신부 장관은 3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2일 이후 소셜 미디어상에서 이 바이러스에 관한 잘못된 정보나 루머가 급증했다고 밝혔다.
4일자 현지 매체 뗌뽀에 따르면, 지난달 1개월 총 건수의 10배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조니 장관은 “코로나19에 관한 허위 정보가 포함된 URL은 2월에 60건이었지만 최근에 667개까지 늘었다”고 말했다.
이어 “허위 정보는 거의 모든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 발견되고 있다”며 “대부분은 통신 앱인 왓츠앱을 경유해 확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보통신부는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과도 협력하고 허위 정보를 포함한 콘텐츠를 삭제한다. 또 허위 정보의 확산이 예상됨에 따라 사이버 공간을 순찰하는 ‘사이버 드론’팀을 동원할 예정이다.
조니 장관은 각 지자체의 경찰 등에 대해 허위 정보를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의심되는 인물을 발견할 경우 대처해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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