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석탄화력발전소 비리 관여로 기소된 PLN 전 사장, 무죄 판결 받아 사회∙종교 편집부 2019-11-1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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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안 바시르 국영 전력 PLN의 전 사장이 무죄 판결을 받고 기쁨을 드러내고 있다.
인도네시아 중앙 자카르타의 부패법원은 4일 리아우주 '석탄화력발전소(PLTU) 리아우 1' 건설 사업을 둘러싼 비리 사건에 관여한 혐의로 기소된 국영 전력 PLN의 전 사장 소피안 바시르(Sofyan Basir) 피고에 대해 무죄 판결을 선고했다.
국영 안따라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검찰의 구형은 금고 5년과 벌금 2억 루피아였다.
하리오노 재판장은 “소피안 피고가 부패 행위를 했다고 입증할 수 없다"고 인정했다. 이어 “피고가 일련의 뇌물 사건에 연루된 다른 피고들에 의한 자금 수수의 상호 작용을 파악하고 있던 증거는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구형 공판에서 소피안 피고가 발전소 사업에 출자하는 블랙 골드 내츄럴 리소시스(Black Gold Natural Resources)의 주주 요하네스 꼬조(Johanes Kotjo) 피고가 골까르당 의원 이드루스 마르함(Idrus Marham)과 애니 마울라니 사라기(Eni Maulani Saragih) 피고에게 뇌물을 건넨 것을 알면서도 여러 차례에 걸쳐 3명과 PLN 이사들과의 회의를 설정하고, 블랙 골드가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편의를 도모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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