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대우조선해양-印尼 국방부, 209급 잠수함 3척 추가 수출 협상 중 정치 편집부 2019-01-1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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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해군의 209/1,400급 잠수함 1번함 나가파사함. 대우조선해양이 209급을 개량해 수출한 잠수함이다.
인도네시아에 209급 잠수함 3척을 수출한 대우조선해양이 인도네시아 국방부와 3척을 추가 수출하는 협상을 벌이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지난 11일 군사 전문매체 제인스360은 인도네시아아 국방부가 209급 잠수함 3척을 한국에서 추가 도입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군수지원과 훈련비용 등을 포함한 총 계약 규모가 약 12억 달러라고 전했다.
이 보도가 현실화한다면 대우조선해양은 총 6척의 잠수함을 한국 기술로 건조해 수출하는 한국 대표 조선소가 된다. 대우조선이 수출한 잠수함은 독일 HDW가 개발한 209급을 개량한 배수량 1,400t급의 디젤 전기 잠수함이다.
인도네시아 국방부 관계자는 "인니 국방부와 국영 조선 PAL 인도네시아(PT PAL Indonesia), 대우조선해양이 추가 수주를 위한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제인스는 인도네시아가 여러 가지 잠수함을 고려했으나 운용유지 비용 등을 고려해 현재의 가장 유력한 후보를 선정했다고 전했다. 이 유력한 후보는 3척의 잠수함을 인도네시아에 수출한 대우조선해양을 말한다.
제인스는 조선업계와 인도네시아 정부의 복수의 소식통을 확인한 결과 이 협상은 잠수함 3척 건조 시 업무 분장,잠수함 조달 자금 마련을 위한 한국의 차관제공 등과 관련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011년 인도네시아와 11억달러 규모의 209급 3척 공급 계약을 맺었다. 2척은 이미 인도됐고 3번함은 수라바야의 PT PAL 조선소에서 진수를 기다리고 있다.
제인스는 “4번함은 대우조선해양의 옥포조선소에서 조립될 것”이라면서 “잠수함 선체 6개 모듈 중 2개는 PT PAL이, 나머지는 대우조선해양이 제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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