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JIKS 진로·문화 탐방] 인도네시아 예술과 문화와의 만남 문화∙스포츠 편집부 2015-06-1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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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이하 JIKS, 교장 김승익)에서는 지난달 31일, 재학생들에게 훌륭한 예술·문화 경험을 선사하고 인도네시아의 예술과 문화, 역사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참가 희망 학생 대상으로 진로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 이번 진로·문화 탐방 프로그램은 사공경 한-인니문화연구원장의 인솔하에 자카르타 내 주요 미술관 탐방 및 문화 체험 등의 과정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사공경 원장으로부터 작품과 작가, 작가의 삶과 문화, 역사 등 작품 속에 반영된 작품 세계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으며, 인도네시아의 최고의 도예가 F. Widayanto를 만나 개인 갤러리에 전시된 작품들에 대한 설명뿐만 아니라 작품 세계와 예술가로서의 삶, 작품 활동 등에 대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기회도 가졌다.
미술관 탐방에 이어 인도네시아 문화 체험으로 학생들은 이제는 도시 변두리로 밀려난 서민들의 육상 교통수단인 베짝(Becak, 일종의 인력거) 타기와 해상 교통수단인 쪽배타기 체험도 하였다.
300년의 역사를 담고 있는 Cafe Btavia에서 사공경 원장의 인니 문화 예술 이야기 ‘인니 예술의 향기를 찾아서’를 시작으로 △미술도자기박물관(Museum Seni Rupa Dan Keramik) △와양 박물관 △순다 끌라빠 항 △수상가옥 현지인 마을 △Tugu 갤러리 △F. Widayanto 도자기 갤러리 △국립 갤러리 등의 장소를 두루 체험할 수 있었던 이번 진로·문화 탐방을 통해 재학생들은 현지 문화의 진수를 맛볼 수 있었다.
참가 학생들은 “인도네시아에 오랫동안 살면서도 제대로 알지 못했던 현지 예술과 문화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낯설기만 하던 인도네시아가 친근하게 느껴지기 시작했어요”, “인도네시아의 예술 문화를 통해 역사를 만날 수 있었어요.”라고 말하며 이번 탐방을 매우 만족스러워 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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