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지의 분쟁지역을 취재했던 영국 국적의 전직 종군기자가 전쟁 취재에 따른 스트레스와 압박으로 마약에 손댔다 수십 년 간 투옥될 위기에 처했다. 11일 AFP 통신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경찰이 지난 8일 발리에서 영국 국적의 데이비드 폭스(54)와 호주 국적의 주세페 세라피노(48)를 마약 소지 혐의로 체포했다고 보
사건∙사고
2016-10-12
(왼쪽부터)바수끼 짜하야 뿌르나마, 아니스 바스웨단, 아구스 하리무르띠 유도요노 자카르타주지사 선거 후보자. 자료사진 자카르타특별주 주·부지사 선거(2017년 2월 15일 투개표)에 대한 최신 여론 조사에 따르면, 상위 2개 조에 대한 결선 투표까지 가게될 경우 현직 바수끼 짜하야 뿌르나마 주지사(5
정치
2016-10-11
이슬람을 모독했다는 무슬림의 날 선 비난이 빗발치는 가운데, 바수끼 주지사가 선거를 앞두고 여론을 의식한 듯 공개적으로 사과한다고 밝혔다. 바수끼 주지사는 10일 자카르타 주청사에서 “내 발언으로 상처를 입은 모든 무슬림에게 죄송하다. 나는 이슬람교든 다른 종교든 그 종교를 모독하거나 깎아 내리려는 의도는 아니었다&rd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11일(오늘) 전국적으로 호우가 내릴 것이라 예고했다. BMKG에 따르면 11일 자보데따벡(Jabodetabek) 수도권 지역을 비롯해 반뜬주, 서부자바주, 중부자바주, 족자카르타특별주, 동부자바주, 람뿡주, 북부말루꾸주, 서부파푸아주, 파푸아주에서 폭우가 내릴 것으로 관측된다.
사회∙종교
지난달 말 서부자바 가룻 지역에서 발생한 홍수. 사진=Republika 아흐맛 헤르야완 서부자바주지사가 올해 우기 절정에 단단히 대비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아흐맛 주지사는 10일 반둥 시청에서 “올해 서부자바주에 비가 그치지를 않았다. 건기에도 라니냐로 인해 비가 계속 되는 건기를 보였다”
빵안다란 지역에서 9~10일 양일 간 2명이 산사태로 사망했다. 사진=꼼빠스 서부자바주 빵안다란군에서 9일 호우와 산사태로 2명이 사망했다. 9일에는 깔리뿌짱면의 7세 어린이가 집으로 덮친 흙더미에 깔려 사망했다. 10일 오전에는 랑깝란짜르면에서 당시 집 주변 배수관을
발리주 경찰에 따르면 발리 남동쪽에 위치한 누사 쯔닝안섬 시크릿 비치에서 해수욕을 하던 시타 마스다(26)씨가 7일 오후 3시경 파도에 휩쓸려 실종됐다. 경찰이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지만 10일 현재까지 시신을 찾지 못한 상황이다. 경찰에 따르면 마스다씨는 해안에서 약 20미터 떨어진 바다에서 수영을 하던 중, 큰 파도에 휩쓸려
자카르타지방경찰청(Polda Metro Jaya) 관할 경찰 소총 20%가 노후화로 인한 작동 불량 결함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현지 언론 안따라 통신이 10일 이 같이 보도했다. 이리안또 브까시 지방경찰청장은 현재 총기 평가에서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되는 대부분의 총기는 리볼
9일 낮 보고르 식물원을 찾은 유치원생들을 벌 떼 수 천마리가 공격해 십 여명의 어린이와 부모가 보고르 적십자병원으로 급히 후송됐다. 이날 아이와 함께 벌에 쏘인 아니사(35)씨는 “당시 큰 나무들 사이에 있었는데 갑자기 돌풍이 불면서 바람에 놀란 벌 수 천마리가 우리에게 달려들었다. 정신없이 두 아이를 안고 뛰었다&r
인도네시아 국가 이미지를 보다 긍정적이고 경쟁력 있게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로 조꼬 위도도 대통령은 ‘국가 브랜딩(Nation Branding)’ 조사·연구에 142억 7500만 루피아 예산을 충당한다고 27일 밝혔다. 정부는 오는 2018년까지 국가 브랜딩 로고와 슬로건을 마련하는 등 이미지 개선
2016-10-10
바수끼 짜하야 뿌르나마 자카르타특별주지사가 이슬람 경전 코란의 일부 내용을 언급한 유튜브 동영상이 나돌면서 무슬림들이 ‘이슬람을 모욕했다’고 강하게 비난하고 있다. 크리스쳔으로 알려진 바수끼 후보가 지난 9월 27일 뿔라우 스리부군 방문에서 한 연설에서 ‘유대인과 기독교인을 지도자로 선출해서는 안
지난달 27일 조세사면 신고 절차가 진행 중인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의 한 세무서에서 한 여성 직원이 안내 데스크 사이를 오가고 있다. [EPA=연합뉴스자료사진] 인도네시아 정부의 조세사면 정책으로 천문학적 규모의 '검은돈'이 양성화되면서 현지 부유층의 부부싸움과 이혼이 부쩍 늘었다는 정부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