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MUI “바수끼 내년 자카르타특별주지사 선거 후보자리서 물러나야” 사회∙종교 편집부 2016-11-1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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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I 마루프 아민 대표. 자료사진=하리안떠르빗
바수끼 짜하야 뿌르나마 자카르타특별주지사(현재 휴직 중)가 종교모독 혐의로 16일 입건되면서 이달 25일로 예정됐던 시위는 열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MUI의 마루프 아민 대표는 이날 “바수끼가 입건됨에 따라 경찰에 의해 법적 절차가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 중이기 때문에 25일 시위는 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하며 “더 이상 추측성 소문이나 선동자들에 휘둘리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무하마디야 측도 25일 시위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다흘란 라이스 무하마디야 대표는 족자카르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위는 없을 것으로 본다. 이미 법적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시위보다는 경찰 등 관계 사법기관에서 바수끼에 어떤 처벌을 내릴 지 주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MUI의 아흐맛 야니 조정자는 이날 “종교 모독 혐의가 인정됨에 따라 공직자의 윤리적 측면에서 바수끼 후보가 스스로 주지사 선거 후보자리에서 내려 오는 것이 맞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유숩 깔라 부통령은 “바수끼가 용의자 신분이 됐지만, 아직 더 조사를 해봐야 한다. 아직 어떤 처벌이 내려진 것은 아니지 않나.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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