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인니 최대 수공예 박람회 개최 사회∙종교 Zulfikar 2014-04-2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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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Y “세계수준으로 도달하기 위해 품질과 경쟁력 개선해야”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의 ‘제 16회 자카르타 국제 수공예 무역 박람회’가 23일 자카르타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됐다. 금번 박람회는 오는 27일까지 5일간 열린다.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행사가 시작되기 앞서 기조연설에서 “인도네시아는 세계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강력한 발판은 마련하기 위해 공예품의 품질과 경쟁력을 개선해야 한다” 고 밝히며 “공예품을 판매할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우리의 존재를 알려야 한다. 금번 박람회는 품질 높고 정확한 전달 시스템을 유지하며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고 강조했다.
유도요노 대통령은 또한 한국, 태국, 홍콩, 대만, 중국을 포함한 동아시아에서 시작된 기술 집약적인 창조산업을 개발시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수공예 사업은 인도네시아의 창조산업 15개 부문 중 하나로, 지난해 전체 산업 매출액 641조8,200루피아 중 92조6천억루피아를 차지했다.
지난해 창조산업 분야의 매출액은 GDP의 7%를 차지했다. 정부는 금년 700조루피아라는 국민소득에 힘입어 창조산업분야를 6%로 확장, 총 GDP의 9%까지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수공업자 및 수출협회(Asephi)의 루디 렝꽁 회장은 “27일까지 5일간 열리는 금번 박람회의 참가업체들은 무역박람회에 따른 계약성사액이 전년대비 12.05% 증가한 930만달러를 예상하고 있으며 소매판매부문은 전년대비 10% 성장한 1,170억루피아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며 “20만명의 방문객들과 1천여명의 해외 바이어들이 박람회에 참석할 것” 이라고 전했다.
그에 따르면, 외국 바이어들은 50개국으로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 일본, 미국, 호주 등 다양하며 1,600여명의 참가자들이 1,290개의 부스를 마련해 그들의 제품 등을 전시한다. 박람회에는 또한 파키스탄, 터키, 아랍 에미레이트 등 외국 출품자들도 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Smart Village to the Global Market’ 이란 테마를 지닌 박람회는 인도네시아 전통 바띡 등의 섬유제품, 가구, 목재조각상, 동상, 보석 등 다양한 상품이 전시된다.
한편, 마리 엘까 빵으스뚜 인도네시아 관광창조경제부 장관은 “인도네시아는 기술집약적인 창조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한국과 일본의 애니메이션 영화 및 게임 제작에 관련된 정보기술 협력을 시작해왔다” 고 전하며 “정부는 이러한 창조산업의 발달이 정보기술 성장을 향상시켜 인도네시아 IT 및 정보기술 산업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다” 고 말했다.
마리 장관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정부는 현지기업들의 비즈니스를 향상시키기 위한 단계적 지원으로서 미국의 첨단 기술 산업기지인 ‘실리콘 밸리’와의 인도네시아 기업 육성 프로젝트를 협력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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