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의 유명 관광지인 족자카르타에서 공동묘지의 십자가를 뽑아 불태우는 사건이 벌어지는 등 종교 갈등이 심화할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족자카르타특별 주의 술탄(이슬람 제정일치 군주)이 자신의 딸을 후계자로 지명하면서 '여성 술탄'의 탄생이 임박한 것이 근본주의 성향의 무슬림들을 자극한 결과다.
사건∙사고
2019-04-11
국립 인도네시아 대학교(UI) 컴퓨터 사이언스학과와 인도네시아 전자상거래(EC) 사이트 운영업체인 또꼬뻬디아(Tokopedia)가 공동으로 설립한 인공지능(AI) 센터가 지난달 28일 인도네시아 대학교 내에 개소했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AI센터는 '또꼬뻬디아-UI AI 센터 오브 엑
사회∙종교
인도네시아 차기 대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조꼬 위도도(일명 조꼬위) 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인도네시아인 여성의 석방을 해외 자국민 보호의 대표적 사례라며 선거전에 적극 활용하고 나섰다. 10일 드띡닷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조꼬위 대통령은 전날 서(西)자바 주 반둥 군(郡
정치
인도네시아 국민건강보험(JKN) 제도의 보급으로 국내 손해보험사들의 의료보험 비중이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네시아 손해보험협회(AAUI)는 손해보험사에서 의료보험이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2.3%까지 축소됐다고 밝혔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보장기관(BPJS) 국민건강보험(JKN)의 보급이 배경에 있다고 자카르타포스트
보건∙의료
2019-04-10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수도권에서 영업하는 배차 앱 오토바이 및 택시 운전사의 월급이 평균 490만 루피아로 지역 최저 임금의 평균 수준(390만 루피아)을 웃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네시아 대학(University of Indonesia) 경제학부의 한 연구 기관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드띡닷컴 등 현지 언론이 전했다.
부동층 잡으려 교묘한 가짜뉴스 만들어 '사이버 전쟁' 인도네시아 차기 대선이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선거전이 진흙탕 싸움이 돼가고 있다. 9일 현재 페이스북을 비롯한 소셜미디어에서는 매일 같이 새로운 내용의 가짜뉴스를 만들어 상대 후보를 깎아내리는 '사이버 전쟁
인도네시아 정부가 무장 조직 '이슬람 국가'(IS)의 전투원으로 참여한 인도네시아인과 그 가족들이 본국 귀환을 희망하는 경우의 처리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 문제는 지난 3월 영국 정부가 런던 출신으로 시리아 피난민 캠프에 머무르던 IS 전투원 여성의 귀국을 인정하지 않아 출산한 아이가 사망한 사건으로 대두됐다. 지난
열대우림 훼손 등을 이유로 바이오디젤 원료에서 팜오일을 퇴출하려는 유럽연합(EU)과 분쟁 중인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국가 정상들이 공동으로 EU에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9일 자카르타포스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조꼬 위도도(일명 조꼬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마하띠르 모하맛 말레이시아 총리는 지난 7일 팜오일 사용 규제에 항의하는 서
미국 항공기 제조사 보잉이 잇따른 추락 참사를 낸 'B-737 맥스'(Max) 기종의 결함을 일부 시인하자 희생자의 유족들이 보잉을 상대로 한 소송 대열에 속속 합류하고 있다. 9일 현지언론과 외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저가항공사 라이온에어 소속 보잉 737 맥스 8 여객기가 작년 10월 말 이륙 직후 추락하면서 목숨을
인도네시아 대법원 (구글이미지) 인도네시아 대법원은 8일 모스크의 기도 스피커 소리가 너무 크다는 불평으로 18개월 징역형을 받은 불교도 여성의 신성모독죄 상고를 기각했다. 멜리아나라는 이름의 여성은 중국계 화교로 지난해 8월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 2016년 7월 이 여성의 발언이 알려지면서 수마트
2019-04-09
(사진= DEWA RASTANA/BALI EXPRESS) 지난 7일 발리 따바난 군에서 수천 명의 주민들이 모여 ‘ 플라스틱 쓰레기 없는 깨끗한 발리’ 운동을 시작했다. 발리 주지사의 플라스틱 폐기물 퇴치 공표에 따라 따바난 주민들과 모든 정부기관이 깨끗한 발리 만들기
브로산의 화산재와 연기 (사진=M Rofiq) 프로볼링고 군의 재난방지청(BPBD) 앙깃 헤르마누아디 청장은 브로모산에서 화산재가 남동쪽 P30 정상 쪽을 향하여 분출되고 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앙깃 청장은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P30으로 향하는 화산재 분출을 조심할 것을 경고했다.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