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탄지 타면서 '스리위자야 왕국' 시대 유물 드러나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에 두 달 넘게 산불이 지속하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는 주민들이 화재진화가 아니라 '보물'을 찾는데 몰두하고 있다. 이탄지(泥炭地)가 타면서 땅속에 묻혔던 고대 유물이 종종 드러나기 때문이다.
사회∙종교
2019-10-07
새로 취임선서를 한 575명의 국회의원과 136명의 지방의회 의원들은 데모 초기부터 강화된 경비병력들이 있어 좀 안심하는 분위기였을지도 모른다. 지난 4월 17일 총선에서 국민들이 그들에게 준 신임이 실체적으로 구현되는 경사스러운 날이 왜 긴장감에 쌓여 있어야 했던 것일까? 아직도 시위대는 다음 대규모 집회를
정치
2019-10-04
조꼬 위도도(통칭 조꼬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부패방지위원회(KPK) 법 ‘2002년 제30호' 개정법에 대해 동법을 대체할 정부령(PERPPU)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연립 여당에서 반대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2일 현지 언론 자카르타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조꼬위 대통령의 소속 정
회원제 도입해 '프리미엄 회원'만 입도 허가 인도네시아 정부가 세계적인 희귀동물인 코모도왕도마뱀(Komodo Dragon)의 서식지로 유명한 인도네시아 동부 코모도섬을 최소 1년간 폐쇄하려던 계획을 철회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대신 회원제를 도입해 섬을 찾는 관광객들의 수를 제한
홍콩 송환법 반대 시위를 취재하던 인도네시아 기자가 홍콩 경찰이 쏜 의문의 발사체에 오른쪽 눈을 맞은 후 영구 실명에 처하게 됐다. 지난달 29일 완차이 지역에서 시위를 취재하던 '수아라 홍콩 뉴스' 신문의 인도네시아인 여성 기자 베비 인다(39)는 경찰이 쏜 고무탄에 맞아 오른쪽 눈을 심하게 다쳤다.
사건∙사고
인도네시아 산업부는 24일, 바띡(인도네시아 전통 염색법) 업계의 상반기(1~6월)의 수출액이 1,799만 달러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주요 수출국은 일본이나 미국, 유럽 등이다. 산업부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바띡을 포함한 의류 산업은 정부의 우선 성장 분야이며, 향후 고부가가치화와 수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지적
문화∙스포츠
한글 거리 '깜뿡 코리아' 자체적으로 조성…관광 명소로 인기 한국 사람 보면 무조건 "안녕하세요"…배우겠다는 열의 가득 '찌아찌아족은 왜 한글을 배울까?,' '인도네시아 정부는 한글 교육을 허용할까?,
지와스라야 사태가 해결기미를 보이지 않고 장기화되고 있다. 현지 언론 CNN INDONESIA는 인도네시아 국영 보험사 지와스라야의 지급불능 사태가 장기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인니 한인 상공회의소 수석 부회장 이강현씨는 지난 2일 CNN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약 470여명의 한국 교민의 자금이 지급되지 않은
2019-10-03
2019~24년 임기의 인도네시아 국회의원(정수 575) 취임식이 1일 진행되었다. 국회(DPR)의 새 하원의장으로는 인도네시아 최대 여당 투쟁민주당(PDI-P)의 총재 메가와띠 수까르노뿌뜨리 전 대통령의 장녀 뿌안 마하라니(Puan Maharani, 46)가 공식 지명됐다. 이로써 인도네시아 최초의 여성 하원의장이 탄생했다. 뿌안
인도네시아 중앙통계청(BPS)이 1일 발표한 관광·교통 통계에 따르면, 8월에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외국인 여행자 수는 약 156만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 증가, 전월 대비 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입국 경로는 99만 명이 항공로, 37만 명이 해로, 19만 명이 육로였다. 육로가 전년 동월 대비 14% 감소했지
인도네시아 학생이 주도하는 형법 및 부패방지법 개정 반대 시위가 다시 격화된 가운데, 유니세프(유엔아동기금·UNICEF)는 모든 당사자들이 아동을 폭력으로부터 보호하고, 그들이 의견을 표명할 권리를 지지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데보라 코미니 유니세프 인도네시아 대표는 현지 언론 자카르타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인
인도네시아 관광부는 올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 목표를 당초 2,000만 명에서 1,800만 명으로 낮췄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자 현지 비즈니스인도네시아의 보도에 따르면, 국내선 항공 운임 상승과 국내 각지에서 발생한 자연 재해 등이 외국인 관광객의 감소를 초래하고 있어 1,800만 명 달성도 어려울 것으로 의심하는 시각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