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사원의 확성기 소리가 크다고 항의해 복역 중이던 중국계 인도네시아인 여성이 지난 21일 가석방됐다고 23일자 자카르타포스트가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북(北) 수마트라 주 딴중발라이 시 주민이자 중국계 불교도 메일리아나(45·여)는 지난 2016년 자택 인근 이슬람 사원의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소리가 시끄럽다고 민원을
사회∙종교
2019-05-28
루디 안따라 인도네시아 정보통신부 장관은 25일 메신저앱 서비스 및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소셜 미디어의 이용 제한을 이날 오후 1시부로 해제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정보통신부는 대선에서 패한 야권 대선후보인 쁘라보워 수비안또 대인도네시아운동당(그린드라당) 총재 지지자들이 일으킨 폭동의 영향으로, 폭동을 부추기는 가짜 정보의 확
인도네시아 도로 공단 자사 마르가(PT Jasa Marga)는 수도 자카르타와 동부의 공업 지역을 연결하는 찌깜뻭 고속도로에서 23일 오전 0시부터 요금 체계를 변경했다고 밝혔다. 찌까랑 우따마 요금소(29km 지점)를 철거하고 찌깜뻭 우따마 요금소(70km 지점)와 깔리후립 우따마(Kalihurip Utama) 요금소(67km 지점
2019-05-27
인도네시아 대통령 선거 결과가 발표된 21일부터 지속된 대선 불복 항의 시위의 영향으로, 수도 자카르타에서는 여러 상업 시설의 휴업으로 이어지고 있다. 소비 활동이 활발해지는 라마단(이슬람 금식 성월) 후반에 휴업이 몰려 매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현지 매체 드띡닷컴에 따르면, 시위의 중심지가 된 선거감독위원회(Bawaslu) 본부
인도네시아 서부 자바 데뽁시는 종교에 기초한 선한 일을 실천하고 질서 있는 ‘종교 도시' 만들기를 목표로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유사한 조례는 과거 시의회에 의해 부결된 바 있다. 21일자 자카르타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모하마드 이드리스(Mohammad Idris) 데뽁시장은 "데뽁에는 다양한 인종,
뿌안 마하라니(Puan Maharani) 인도네시아 인력개발문화조정장관은 20일 올해 이슬람 최대 명절 르바란(올해는 6월 5~6일 예정) 전후의 장기 연휴를 당초 예정대로 6월 3~7일로 하는 방침을 굳혔다고 밝혔다. 앞서 5월 31일을 유급휴가일로 추가해 예수 승천일(Kenaikan Isa Al-Masih)에 해당하는 5월 30일
2019-05-24
인도네시아 부패방지위원회(KPK)는 최근 해양수산부의 해양·수산 자원 조사국을 압수 수색하고 선박과 전자 조달에 관한 서류를 압수했다고 밝혔다. 국영 안따라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수사 대상자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해양·수산 자원 조사국의 아구스 수헤르만(Agus Suherman) 국
인도네시아 정부가 보잉 737 맥스의 운항을 내년까지 중단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21일 현지 자카르타포스트와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연방항공청(FAA)은 보잉 737 맥스 기체에 대한 검사를 마치고 운항 재개를 허가하더라도 인도네시아 정부는 자체적으로 검증을 실시해 운항 재개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인도네시아 화산지질재난예방센터(PVMBG)은 20일, 북부 수마뜨라 소재 시나붕 화산(해발 2,460미터)의 분화 경계 레벨을 4단계 중 가장 높은 ‘4’에서 두 번째인 '3'으로 낮췄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4’가 된 후 경계 레벨을 낮춘 건 처음이라고 현지 자카르타포
2019-05-23
인도네시아 롬복 섬에 다량의 마약을 반입한 혐의로 기소된 프랑스 국적의 30대 남성에게 사형이 선고됐다. 21일 자카르타포스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마따람 지방법원은 마약 밀수 혐의로 기소된 프랑스인 펠릭스 도르팽(35)에게 전날 사형을 선고했다. 도르팽은 작년 9월 21일 여행 가방 내 비밀공간에
국제인권단체 앰네스티 인터네셔널은 최근 인도네시아 서부 자바 주 브까시군에 거주하는 힌두교도들이 정상적인 사회·종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종교부와 내무부에 도움을 요청했다. 현지 언론 뗌뽀 등에 따르면, 국제 앰네스티의 우스만 사무국장은 “브까시군 수까따니(Sukatani) 지역에 7,000명의 힌두교도들이 살
2019-05-22
2019년 3월 2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시내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 앞에서 노동투쟁연대위원회(KSPB)를 비롯한 현지 노동단체들이 임금을 체불한 채 잠적한 한인 기업 대표를 규탄하고 있다. 대표이사가 임금을 체불한 채 잠적해 물의를 빚었던 인도네시아의 한인 기업이 노사합의를 통해 체불된 임금을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