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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기고란 인니 한인학생들 독도수호 영어로 세계에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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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893회 작성일 2019-08-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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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한인학생들 독도수호 영어로 세계에 알린다
-독도 유학생회 SSPD 독도스쿨을 찾아서..
 
최수진 / 영어교사, SSPD 어드바이저
 
 
독도를 수호하는 한인 학생들의 모임인 ‘독도유학생회’가 지난 주말 여덟번째 독도스쿨을 열었다. 독도유학생회는 SSPD (Student Society for Protection of Dokdo)로 알려져 있으며 2008년 뉴욕의 한인 고등학생들을 중심으로 조직되었고, 현재는 인도네시아가 바통을 이어받아 국제학교에 다니는 한인 중고생 20여명이 2016년 이후 2년째 활동 중이다. SSPD 회원 학생들은 모두 영어능력이 자유롭다는 특기를 살려 독도의 영유권을 지역사회와 나아가 세계에 알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SSPD인도네시아 독도유학생회는 버까시 찌까랑 지역에 근거를 두고 활동 중이며 온라인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을 통해 활동 중이다.
 
 SSPD 독도유학생회 학생들
 
“외국에 사는 한인 학생들은 한국의 역사를 잘 몰라서 국제학교에서 만나는 외국인 친구들에게 한국을 제대로 알리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한국 사람들은 왜 일본을 싫어하느냐고 묻는 친구들이 가끔 있는데, 대부분 한인 학생들은 모르겠다고 말하거나, 설명할 자신이 없어서 화제를 돌리곤 합니다” - SSPD 회원 서지호 (SPHLC 8)
 
SSPD의 주요 활동은 독도스쿨이다. 각 회원들은 영어로 독도에 대한 역사를 강의한다. 강의는 세미나 형식으로 진행되고 질의와 응답을 통한 토론도 이어진다. 그리고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강의 원고가 게재되고, 강의 영상은 페이스북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독도 이슈는 국제학교에 다니는 한인학생들이 외국인 친구들 사이에서 자주 접하게 되는 화제일 법하다.
 
독도스쿨 진행 모습
 
독도 유학생회의 차정민(민족사관고1) 회장은 독도스쿨을 열게 된 이유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인도네시아에서 태어난 한인학생들은 종종 독도 이슈를 남의 일처럼 여기거나 마땅히 역사적 근거를 대면서 독도의 영유권을 주장하지 못해 부끄러울 때가 많습니다. 독도유학생회는 그런 학생들을 위해 독도스쿨을 매달 열고 있습니다 ” 차정민 학생은 인도네시아 태어났지만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싶어 지난해 한국으로 역유학을 떠나 강원도 횡성의 민족사관고에 입학해 한인사회에 화제가 된 바 있다.차군은 여름방학을 맞아 인도네시아를 방문하여 중학교 때부터 시작했던 독도유학생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유찬우 (JIKS 11) 독도유학생회 부회장은 인도네시아에는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을 만날 기회가 많고, 한인학생들이 영어로 독도에 대한 정확한 역사를 친구들에게 알릴 수 있다면 가장 효과적으로 독도의 영유권을 세계에 알리는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독도 유학생회는 Student Society for Protection of Dokdo 즉, ‘독도 보호를 위한 학생회’ 로서 약자로 ‘SSPD’로 불리워진다. SSPD는 한국의 역사를 영어로 알리고 있는 웹사이트 koreaaward.com을 운영하던 김진석 (중국거주)씨가 뉴욕의 한인학생들에게 SSPD의 온라인 활동 공간을 마련해주면서 2009년 조직되었고 올해로 10주년을 맞는다. koreaaward.com 는 현재 http://www.infokorea.org 로 웹사이트를 이전했고 주로 해외 유저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으며 SSPD는 사이트를 중심으로 독도관련 정보를 영어로 게재하고 있으며,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서 독도스쿨의 온라인 강의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제 8회 독도스쿨의 강의는 ▲독도의 역사적 근거 종합▲독도의 지리적 근거와 명칭의 유래 ▲독도의 영웅 안용복과 장한상 ▲우산국의 우해왕과 이사부▲국제법이 정하는 영토주권의 조건 ▲카이로 선언 전문 독해 ▲샌프란시스코 평화조약의 오류 ▲ 일본의 경제 제재의 이유 등의 주제로  진행되었다. 
 
SSPD 회원들의 독도 영어강의는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라이브 방송되어 국내외 많은 후원자들의 후원금도 모금되고 있다. 향후 SSPD는 한글학교 강의 및 자카르타 인근 국제학교들을 순회하며 독도 강의를 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 재외국민 한인학생들의 기특한 독도수호 활동에 박수를 보낸다.
 
 
 SSPD 홈페이지 화면 캡처
 
 
SSPD 독도유학생회 페이스북 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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