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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26일, 자카르타주 2017 주최저임금 회의 재소집…양보 없는 노사 경제∙일반 편집부 2016-10-2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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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 자카르타특별주의 주최저임금(UMP)을 결정하는 노사정 따른 임금위원회 회의가 26일 다시 소집된다.
 
현지 언론 꼰딴 24일자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일 열린 임금회의에서 노동자와 경영진은 모두 양 측 제시액에서 한 발짝도 양보하지 않았다. 노동자 측은 2017년 UMP를 전년 대비 22.6% 증가한 월 383만 2000루피아, 경영진은 전년 대비 8.3% 증가한 335만 6,000 루피아를 제시하고 있다.
 
임금에 관한 법령 ‘2015년 제 78 호'는 최저 임금의 인상폭에 대해 경제 성장과 인플레이션을 적용한 적정생활수준(KHL)에서 산출하는 것을 규정하고 있다. 임금위원회가 노사 각각의 제시 방안을 검토한다.
 
경영진은 정부령 ‘2015년 제 78 호'에 따라 산정한 금액을 제시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노조 측은 법령에서 정한 60개 KHL 구성 요소에 따라 임금을 산출했다고 반박하고 있다.
 
자카르타주정부 당국은 10월 중에 다시 회의를 열고 11월 1일에는 2017년도 UMP를 결정하겠다 밝혔다.
 
올해 9월 소비자 물가 지수(CPI)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3.07% 증가했다.
2015년 9월의 CPI는 전년 동월 대비 6.83% 상승했으며, 2016년 자카르타 최저 임금은 월 310 만 루피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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