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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시멘트협회, 정부에 2019년까지 시멘트 공장 신설 ‘동결’ 요청 무역∙투자 편집부 2016-10-2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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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시멘트협회(ASI)는 국내 시멘트 공급과잉 상태의 시장을 정상화하기 위해 2019년까지 시멘트 공장의 신설 허가를 동결하도록 정부에 정식으로 요청했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 인베스톨 데일리 24일자 보도에 따르면 ASI의 위도도 산또소 회장은 “시멘트 회사의 공장 신설이 잇따르면서 국내 시멘트 생산 능력이 올해 9,200만 톤에서 내년에는 1억 200만 톤까지 증가될 전망이다. 한편, 국내 시멘트 소비는 부진 상태에 머무르고 있어, 현재 가동률은 65~70%에 그치고 있다. 이에 공장 신설을 동결하고 수급 균형을 갖추는 것이 급선무이다”라고 호소했다.
 
ASI에 따르면 올해 시멘트 연간 소비량은 전년 대비 4% 증가한 6,294만 톤으로 전망된다. 내년에는 정부주도사업인 100만 주택건설 및 인프라 건설이 실현될 것으로 기대돼 소비량이 올해보다 8% 증가한 6,800만 톤으로 예상된다.
 
한편 2014~2016년 사이 13개소 공장 신설로 국내 시멘트 생산 능력은 3,400만 톤까지 증가했지만, 같은 기간 동안 시멘트 소비량은 700만 톤 증가에 그쳐 공급과잉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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