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 MRT 공사 ‘순조’…지하구간 공사진행률 74% > 경제∙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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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자카르타 MRT 공사 ‘순조’…지하구간 공사진행률 74% 교통∙통신∙IT 편집부 2016-10-2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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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꼬 위도도 대통령(왼쪽)과 바수끼 짜하야 뿌르나마 자카르타특별주지사가 9월 30일 자카르타 두꾸아따스역 지하철 공사현장을 시찰했다. 사진=안따라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특별주에 건설중인 도시고속철(MRT, 대량고속수송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는 주영 MRT 자카르타사 지하구간 1단계 공사진행률이 74%에 달했다고 밝혔다. 고가구간을 포함한 전체 진행률은 56%이다. 
 
MRT 건설 1단계 공사는 고가구간(elevated)과 지하구간(underground)을 나눠서 진행한다. 고가구간은 르박 불루스역-시싱아망가라자, 지하구간은 스나얀 로터리-호텔 인도네시아(HI) 로터리를 잇는다.
 
현지 언론 비즈니스 인도네시아 18일자 보도에 따르면 MRT 자카르타 재정담당 뚜히얏 부장은 “지하구간 공사는 당초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고가구간 공사진행률은 38%까지 도달했다. 자카르타 주정부는 자카르타 남부 찌쁘떼와 하지 나위 두 지역의 용지 매입을 진행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MRT 사업 건설·컨설팅 비용은 11조 6,000억 루피아(약 1조 8억 원)로 9월말까지 4조 4,000억 루피아(약 3,823억 6,000만 원)를 사용, 연내에 6조 루피아(약 5,214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바수끼 자카르타 주지사는 17일 도노 MRT 사장과 이사들을 경질하고, 윌리엄 사반다르를 새로운 사장으로 교체했다. MRT 운행개시 시기가 당초 예정했던 2018년 말 또는 2019년 초보다 지연된 이유로는 용지 수용을 둘러싸고 MRT 자카르타사와 주정부와 원활한 의사소통이 되지 않았던 점 등이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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