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련 ‘펜소닉’ 내년 인도네시아•태국에 판매 자회사 설립 > 경제∙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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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가전업체 펜소닉 홀딩스(Pensonic Holdings Bhd)는 내년 태국과 인도네시아에 판매 자회사를 설립할 계획이다. 자사 유통망을 구축하여 성장가능성이 높은 양국 시장에서 매출 확대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말레이시아 현지 영자신문 더엣지파이낸셜데일리(The Edge Finantial Daily)가 19일 이같이 보도했다.

딕슨 추 펜소닉 홀딩스 최고경영자(CEO)는 18일 “제품의 주요 고객층을 35세 미만의 젊은 세대로 설정하고, 독자적인 유통 경로를 확보, 구매층이 두터운 인도네시아와 태국에서의 판매를 강화해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내년 5월까지 판매·마케팅 업무를 담당하는 현지 자회사를 설립하고자 한다”고 언급하며 “현지 기업을 인수해 자회사화 할 가능성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펜소닉은 주방용 가전과 세탁기, 냉장고 등을 생산·판매하는 말레이시아 기업이다. 2016년 3분기 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35.6% 감소한 1,123만 링깃, 매출액은 0.2% 증가한 3억 8,626만 링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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