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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자카르타 사무실 임대료 하락세 2020년까지 지속 예상 건설∙인프라 편집부 2016-10-1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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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계 빌딩 부동산 컨설팅기업 2개사 존스랑라살르(Jones Lang LaSalle, 이하 JLL)와 콜리어스 인터내셔널 인도네시아(Colliers International Indonesia)가 11일 발표한 2016년 7~9월(3분기) 부동산 조사에 따르면 자카르타의 사무실 임대료가 연말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보고는 내년까지 신규 오피스빌딩 공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지만 2020년까지 임대료 하락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세입자 입장에서는 같은 임대료로 신축 사무실을 빌릴 수 있게 된다는 희소식이기도 하다.
 
JLL이 11일 발표한 '자카르타 부동산 시장 보고'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자카르타 중앙상업지구(CBD) 사무실 수요는 2014~2015년의 침체기에서는 벗어났지만, 전체 평균 입주율은 84%로 2011년 수준에 머물러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피스 등급별로 ‘B 등급’, ‘C 등급’의 사무실 입주율은 모두 90%를 기록했지만 '프리미엄 등급' 입주율은 79%, 'A 등급'은 72%에 그쳤으나 ‘프리미엄 등급’과 ‘A등급’ 입주율 모두 전 분기(4~6월)보다 소폭 상승했다.
 
JLL 인도네시아의 제임스 테일러 부장은 “2012~2013년 호황기에 계획된 오피스 빌딩이 현재 완공되어 시장에 부지런히 투입되고 있다. 공급 과잉에 따라 임대료가 2020년까지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내다보며 ”2017, 2018년에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예상되고는 있지만, 2019년 대선으로 인한 관망 분위기로 경기침체를 겪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제임스 부장은 또한 “현재 공급 과잉을 감안하여 오피스 빌딩 개발을 유보하는 것이 현명하다. ‘프리미엄 등급’과 ‘A급’ 사무실 임대료가 2020년까지 하락세를 보이다가 이후 상승할 것이다”라고 예측했다. 그는 이어 “한편 ‘B 등급’, ‘C 등급’ 사무실 임대료는 보합세에 머물 것으로 보이며 세입자들은 높은 품질의 사무실로 이전할 좋은 기회를 얻었다”라고 덧붙였다.
 
업계별 오피스 수요를 살펴보면, IT·전자 상거래(EC) 등의 비즈니스 전문 서비스, 은행 및 금융 업계에서는 높은 수요를 보이고 있지만 석유, 가스, 광업 등 업계에서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 고급 사무실 임대료 9% 하락
 
미국계 부동산 서비스 대기업 콜리어스 인터내셔널 인도네시아(Colliers International Indonesia)가 최근 발표한 ‘부동산 시장 보고서'에서도 자카르타의 오피스 시장 입주율이 85.4%에 그쳐 전 분기 85.6%에서 소폭 하락했다고 나타났다.
 
임대료도 제곱미터당 33만 3,786루피아(약 2만 8,872원)로 전 분기보다 3.6% 하락했다. ‘프리미엄 등급’ 사무실 임대료도 8.5% 하락한 제곱미터당 43만 1,997루피아(약 3만 7,367원)에 머물렀다.
 
콜리어스 인터내셔널 인도네시아에 따르면, 현재 자카르타 오피스 시장에서 세입자는 신축 건물이나 보다 퀄리티 높은 사무실로 이전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고 조언했다. 또한 온라인 관련 사업 등 스타트업 기업이 향후 자카르타 오피스 시장의 주요 고객층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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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전설님의 댓글

가을의전설 작성일

팍 좀 떨어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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