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훗 장관 “자바횡단철도 고속화 공사…일본에 기대” 표명 > 경제∙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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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철도. 자료사진

루훗 해양부문 경제조정장관(에너지광물자원부장관 대행 겸임)이 7일 일본 교도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수도 자카르타와 인도네시아 제 2의 상업도시 동부자바 수라바야를 잇는 자바섬 횡단철도(총 길이 약 750km)의 고속화 공사에 일본의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이미 타당성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 1년 이내에 착공을 원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일본은 지난해 자카르타와 반둥을 연결하는 고속 철도 계획의 수주 경쟁에서 중국에 패한 바 있어, 이번 자카르타~수라바야 간 철도 고속화 계획에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루훗 장관은 자카르타~수라바야 간 철도에 대해 "여객 수와 수송량이 많은 자카르타~반둥 간 고속철도 계획보다 중요하다"고 지적하고 “타당성 조사를 가능한 한 조기에 마무리해 공사를 서둘러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자카르타~수라바야 구간은 현재 약 12시간이 소요되지만, 인도네시아 정부는 고속화 이후 약 5시간으로 단축할 계획으로, 최고 속도는 시속 150km를 목표하고 있다.

가을의전설 작성일 16-10-12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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